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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MI1K
·4년 전
안녕하세요 . 저는 중1인 중학생입니다 . 저희가족은 저 포함 6명입니다 . 오빠 1명 동생 2명 저 그리고 어머니 , 아버지 저희가족은 6식구다 보니 들어가는 돈도 많고 필요한돈도 많습니다. 지금 저희부모님이 벌어오시는돈으로 생활하기가 여유롭지는 않지만 나름 행복하고 괜찮았습니다 :) 하지만 이틀전에 어머니와 산부인과를 갔더니 어머니가 다섯째를 임신했습니다 . 사실 저희아버지는 넷째를 지우라고 하셨습니다 . 그때 아버지가 힘들기도 했고 돈이 여유롭지 않고 가장의 짊어진 무게가 더 크니 지우라고 하셨었고 많이 화도 냈습니다 . 저희 어머니는 생명이 정말 소중하다고 느껴 일주일에 4-5번은 아버지랑 싸워도 아기를 끝까지 낳겠다고 하시고 결국 낳았습니다 . 그때 저희가족은 풍요롭지는 않아도 행복했지만 지금 다섯째는 너무 무섭습니다 . 아직 다섯째가 생긴걸 어머니가 아버지께 말씀 드리지 않았는데 어머니는 지우기 싫은 눈치이고 아버지는 백프로 지우라고 하실텐데 너무 그게 두렵습니다 . 생명이 생긴 거는 기뻐해야하고 좋아해야하는일이지만 지금 저희가족의 형편 상황속에서 한식구가 더 늘면 너무 힘들어질거 같아서 생명이 원망됩니다. 부모님 두분다 지금 허리도 아프시고 병원도 다니시는데 한 식구가 더 늘면 아버지랑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질 꺼 같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 생명이 생긴게 무서운게 아니라 부모님이 싸우시고 부모님 아프신게 더 악화될까봐 무섭고 두렵습니다 . (제가 설명을 잘 못해요 ... 저는 부모님 싸우시는걸 4살때부터 봐와서 트라우마입니다 . 물건을 던질때도 있고 욕을 하실때도 있고 이혼이야기도 많이 나와서 부모님 싸우시는게 저한테는 매우 심각한 트라우마입니다 . 이 트라우마로 인해 언성이 조금만 높여줘도 몸이 벌벌 떨립니다 .)
힘들다혼란스러워트라우마답답해우울걱정돼무서워불안공황호흡곤란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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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cius61
· 4년 전
음.. 저는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다섯 째까지 생길 수 있다는건 부모님께서 계속적으로 관계를 해오고 계신다는 뜻이잖아요. 아버님께서 아이가 생기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우시면 아이가 생길지도 모르는 관계를 피하시거나 피임을 하시면 되실텐데 어째서 관계는 하시면서 아이는 원치 않고 지우라고 말씀하시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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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now
· 4년 전
지나고나니 느끼는건 부모님이 다투시는건 내가 걱정한다고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나빠지는것도 아니라는거에요 걱정하지말아요 동생이 생겨도 또 그때만의 행복이 있을꺼예요 부모님은 님보다 더 겪어온 시간이 많으니까 님이 걱정하지않아도 싸우시다 풀리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