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와의 추억이 깊은듯 싶었다.
너도 그럴까?
나는 그런데.
별 보러 갈까?라는 말을 괜히 했다.
자꾸 너가 생각나서.
너는 별도 볼 줄 안다고 했고, 다음에 같이 보러 가자라고도 말해왔었기 때문에,.
난 별이 좋기 때문에..
자꾸 높은 언덕 들판에 나란히 누워 많은 별이 깔린 밤하늘에 손을 쭈욱- 뻗어 가르키고 있을것만 같은 너가.
머릿속에 한번씩 나타나 나를 훅, 때리고 지나간다.
때려놓고 멀리 가지도 않아.
내가 보이는 곳에 죽치고 있는다니까?? 나만 힘들지.
-
너라는 말이 좋은것 같아.
그래서 그럴까.
내가 글을 적으며 너라고 친하는 사람이 2명이 있다.
-
오늘 대뜸 너가 전화를 받자마자 나한테 야,라고 말해왔다. 헛웃음이 나왔던것 같다.
뭔진 모르겠지만 내가 야아~?! ㅋㅋㅋㅋㅋ
야?? 야????
너가 나를 야라고 불러도 되는거야?? 헣!
-
나는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없다.
내가 잘 못살았기 때문일까.
내가 부끄럽기 때문일까.
우울한 이야기밖에 없어서,
말할 수 없는 사고를 지우고, 우울을 지웠더니.
나는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이야기가 없었다.
듣는것 밖에.
-
쿵쾅쿵쾅 귀가 아프고 반짝반짝 머리가 아프다.
웅웅 울리코 건물이 흔들리는것 같은 착각도 든다.
아니 이 모든것이 착각이고 환상이다.
나는 어두운 방 조용한 방에 혼자 누어있다.
그런데 꼭 저런것만 같다.
귀가아프고 머리가 아프네..
-
너는 뭐 할까.
너는 뭐가 그렇게 바쁠까.
일찍 자는걸까.
왜 일찍 잘까.
다 알면서,. 어쩌면 다 알면서도 물음음 던진다.
답을 굳이 알고싶어서는 아니라서 물음표가 아닌 마침표 인걸까. 이 질문또한 답을 알고 싶지 않은 듯 싶다.
아무래도 답을 아는걸지도 모르겠네.
힘들었겠지. 내일 학교 가니까 일찍 자는거겠지.
그냥-.. 무시인걸까. 힘들었을 수도 있잖아.
친구랑 노는거겠지-.
아까 나랑은 통화해줬잖아.
그래도 전엔 새벽까지 말도 없는 통화를 붙들었던건 너잖아... 나도 무서운 영화나 보고 무섭다고,.
그렇다고.... 아니, 아니다-..
-
오늘 보고싶은 친구가 있었는데, 시간이 늦어 못만나게 됬어요.
이제 해가뜨는 오늘, 만날수 있을까요-..?
과일소주 맞있던데-. 헤, ㅋㅋㅋㅋ
할 이야기도 조금 많은것도 같고-.
그냥 너가 생각났는데, 너가 무척 보고싶었어.
보고싶다고 말해줬어요.
나 너 보고싶어. 나 지금 너 보고싶다고.
-
너가 나한테 어? 할 말은 아닌데....
.. 어...?
술도 못마시면서..
너가.. 나한테 할 소리는... 아니자나..?!!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기분 나쁘지는 않,..
아니 기분 좋아. 말하기 부끄럽고 이상해서 괜히 나쁘지 않았다고 쓴거야.
왜, 왜 그런 느낌인지 잘 모르겠어.
그런거 있잖아.
진짜 못먹어서 부릴수 있는... 고집..이라고 해야하나..
우씌,.. 나 잘 먹어-.. 잘 먹을 수 있다고-.. 하는,.
...그래,.. 몰랐는데, 먹을수록 알겠더라.
술먹은지도 얼마 안됬는데 말이야-..
-
숙소잡아다가 놀러가고 싶다.
재미있을것같아.
어떨까?
재밌을까?
재밌겠지??
그런날이 오기는 올까-?
정말 내 망상같아.
-
높은 건물에 반짝이는 세상을 내려다 본다.
대뜸 이런 생각이 든다.
넢은 건물인줄 알았는데,
그거 이미 ..
내가 별이 되어 버린건 아닐까?
하고서 말이다.
-
아직도 나는 얘같다.
아닌가-.
정말 너가 보는 나는 어떨까?
왜 내 곁에 있을까?
좋아서?
귀여운거 좋아해?
내가 얘같나?
그냥 친구같은가?
그냥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걸까?
그저 알아버린 사이라 알고지내는 사이일까?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걸까, 나는?
아니.. 난 정말 모르겠어..
대해주는 행동들은 아마,.. 싫은건 아닌것 같아.
왜 또 싫진 않을까.
그냥 그런건가.
친구같은..??
그게 만약,. 서로가 잘 모른다면..?
도대체 답이 뭘까.
-
자고 싶은데.. 떠올릴 망상이 없어 대뜸 마카에 찾아와 혼자 ***는 중이다.
2시면 조금 이른것도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요즘 2시되면 자려고 했고, 잤었기에.
나도 곧 자야겠다.
-
아 몰라아- 쓸 말이 없다.
아니 있어도 못쓰겠다.
떠올리는 망상도,
금방 잠들만큼 졸리지도 않지만,.
폰을 덮기로 했다.
-
잘자, 너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