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갑자기 되게 조용해진 밤이야. 원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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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안녕-? 갑자기 되게 조용해진 밤이야. 원래 친구가 심심하다고 전화를 해왔는데, 내가 이번주? 과제는 넘처나고 주말에 과제 할 시간은 없고 다음주면 학교에가서 해야할게 많았어. 하는 이야기도 없었고, 게임할 시간도 없었고, 통화를 하고 있으면 그냥 .. 싫었어. 하는 이야기는 없었으니까. 해야할건 많았으니까. 집도 아니였고, 잔잔한 노래가 듣고싶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나도 참 못됬다고 생각했던 건, 전에 피아노 쳐줬던 너의 전화는 또 받는다? 아니 난 누구한테 걸려오는 보톡은 다 받아. 아마 내가 제일 잘 받을껄? 3중에 개인적으로도 톡 받는건 나라서? 너와 2는 서로 또 어떤진 모르겠지만, 뭐튼, 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날, 과제에 손을 놓고 너와 통화를 했었어. 길진 않았고 그냥 20여분. 이야기도 하고 피아노도 쳐줬었어. 좋았어. 너의 그런 이야기를 듣는것도 좋았고, 진짜 힐링의 느낌을 그때 처음, 진짜 처음 느꼈어. 그러고 정말 끝날때쯤에서야 2가 들어왔어. 그 뒤론 기억이 안나네. 오늘도 너에게 걸려온 전화는 분명 3명 단톡방인데, 받은건 나뿐이더라. 또 둘이 이야기를 했어. 된게 우리 둘이면 잔잔한 분위기야. 2가 들어오면 되게 시끄러워. 말이 시끄러운게 아니라 그냥 2의 집 .. 분위기가..?? 막 정신사납고 2도 목소리가 크...나? 너보다 소리가 크게 들려. 쓸데없는 말..? 말도 아닌 그냥 막... 설명 할 수 가 없네.. 아까도 그러고 글을 적었는데-. 좋았어. 그런데 이 좋음도 이제 잊혀질것 같아서 슬퍼. 적어도 반년이겠지. 아니, 일년 반 남았지. 내가 2를 싫... 싫어하진 않아. 항상 좋아하려고 다짐하기도 해. 내가 못됬다는것도 아니야.. 아닌가... 그런데 2가 .. 말을 점 거칠게 할때면 마냥 미워. 그냥 툭툭 뱉는 말이 나를 아프게해. 이유없이 툭 뱉은말이 날 화나게 할 때에도 많아. 그래서, 내가 굳이 계속 이어가야 할까? 란 생각을 하면, 몇어번 몇달 연락이 끊긴적도 종종 있었고, 지금 또 끊어내기엔 너무 늦어버린걸까. 너와 엃혀 정리하기 힘든 일들이 몇개씩 있더라. 지금은 싫지 않아. 맨날 싫은 감정이 있는것도 아니야.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이런 이야기를 끄적이고 있을까? 되게 망상을 떠오르게 하는 -.. 오늘의 기분이야. 씻어야 하는데- 하는데를 오늘 아침부터 미루고 미뤄. 결국 내일 씻을까? 까지 온거 있지. 이제 진짜 씻어야 겠다-. 왜 기분은 좋은데 물에 흠뻑 젖은 느낌이지..? 기쁜데.. 기쁜데.. 우울해질것 같은 느낌이야. 자꾸 쓰다가 나갔다가 쓰다가 나갔다가 하니까.. 뭐라 적었는지 뭐라 이어갈지 모르겠넹. 이럴땐-.. - 아, 씻기로 했는데 깜빠기 해따. 올리고 씻을까, 또 둿다가~ 씻고 또 끄적일까-? 고민중이야. - 이런 이상한 글을 굳이 올려야 할까? 지워야 할까? - 아 나 진짜 뭐하는거야.. 나 그냥 씻을래요. 그러고-.. 구러고... 그냥 망상이나, 색칠하고 놀아,... 아. 나 과제. 그러고 자야지. 하우율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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