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4살, 그러니까 현재 중1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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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14살, 그러니까 현재 중1 학생입니다. 저는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평소 강박증이 심한데요..그래서인지 요즘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공부인데요...솔직히 말해 저는 초등학교땐 성적이 최상위권이자 학교에서 1등,2등을 다투던 학생이였는데요...저는 예습을 전혀안하던 것과 더불어 학원도 안 다니던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저는 학원에 들어갔고 중1수학을 배웠습니다.처음엔 빠른진도로 나갔지만 2학기를 끝내고 다시 1학기를 보니 제가 2학년꺼를 보고있나란 착각을 할정도로 전 수식을 다 잊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저는 원래도 공부에대한 강박이 강한편이였는데 이런상태인 저를 보니 한없이 초라해지고 실망감이 들더군요. 그래서 더 해야지 마음을 먹었을땐 바로 눈앞에 과학시험이 기다리고 있었고 저는 평소 100점이 아니면 만족을 못 했기에 이런 저를 알고 과학공부는 해야겠는데 수학공부를 안하게 되면 저는 너무 뒤쳐지는것 같아 스트레스고..또 과학시험을 끝내도 다음시간에 과학시험이고 할 시간은 없고...또 이럴때면 나보다 날고 기는 애들은 몇십만명이나 될텐데..하면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무한으로 스트레스를 주는게 반복됩니다.그래서 지금은 원형탈모가 부분부분있고 계속 지속되는 복통이 있습니다.이런 저가 너무 스트레스고 또 스트레스입니다,또 제가 완벽주의자성향이 강해서 뭐라도 완성시키지 못하면 저는 잠도 못자서 밤을 새서라도 다 완성시키고 자는데 눈앞에 놓인게 너무 많아서 요즘엔 불면증까지 왔습니다.저를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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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OID
· 4년 전
아이고, 그러셨구나.. 그럴땐 내 자신에게라도 조금 더 관대해져봐요. '꼭 다 할 필요 없어'. '이정도 성적이면 잘 나온거지'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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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uyxz
· 4년 전
저랑 진짜 정말 비슷하네요... 전 지금 고1인데 저도 자존감 낮고 강박증 심하고 초 중학교 성적 전교1,2등이었어요 수학 공부 다시할 때 아얘 수식 다 까먹는거도 똑같아요 저도 완벽주의자라 뭐든지 완벽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나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게 되니까 전 그냥 복잡하고 힘이 많이 들어갈거 같은 일이 눈에 보이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아 시작조차 잘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하던 공부도 점점 흥미가 떨어져 벼락치기로 공부하다가 중학교 마무리 했고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는데 솔직히 중학교 때는 특목 자사고 갈 것 아니면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진짜로 공부 열심히 하다가 점점 스트레스 받고 저처럼 아얘 공부에 흥미조차 잃는 것보다는 그 시간에 놀으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그냥 한번 놓아보세요 놓아도 아무 일도 안일어납니다 중학교니까 솔직히 저는 중학교로 돌아간다면 선행이랑 학업에 스트레스 안받고 적당히 학원숙제 잘해가고 학교 시험 수행도 적당히 챙기면서 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