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4 중학생입니다 이제 다음주에 마지막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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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안녕하세요 14 중학생입니다 이제 다음주에 마지막으로 개학을 하죠...정말 얼굴도 모르고 말 한마디 안 나눠본 애들을 봐야해요 전 그게 너무 두렵고 등교일이 점점 가까워질 때마다 불안해요 저는 동생이랑 언니와 달리 사교성도 없고 심각하게 내향적인 사람이어서 누구에게 다가가는 것도 엄청난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그러다 보니 항상 마음을 다잡기도 전에 누군가 다가오거나 타이밍이 지나가있었죠 그래서 이번에도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리며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래도 다행인건 반이 3개뿐인지라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이 4명이 붙었어요 그 중 2명은 작년에 따로 만나서 논 적인 몇 번 있었던 친구들이고요 그리고 아는 애들도 대여섯정도 되요 문제는 제가 친구관계에 대한 정보가 좀 부족한 편이어서 새친구를 사귀어야 할지 원래 알던 친구들이랑 다녀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구면인 친구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아니면 다들 먼저 친구를 사귀어버리고 저는 겉돌게 되는 건 아닐지 불안해요 작년에 친했던 친구 1명은 1, 2월달 정도까지 연락하다 끊기고 저번달에 한 번하고 아예 연락을 안하는 상태이고 1명은 가끔씩 연락하고 완전히 끊긴건 아니예요 그 애랑 작년에 같이 다니긴 했었는데 제가 그때 심리적으로 많이 우울했던 때여서 그 무리 주변에서 스스로 겉돌았다고 봐도될만큼 같이 다녔다가 혼자 있었다가 같아다녔다가를 반복했었어서.... 나머지 아는 친구들은 그냥 예전에 같은 반이었다가 서먹서먹한 애들도 있고 후에 인사도 안했어서 그냥 남남인 애들, 사이가 나쁘진 않은데 2년정도 인사만하고 지나쳐서 어색해진 친구도 있어요 반에 딱 들어가서 아는 애들한테 인사를 해야할지 아니면 주변사람들이 말해준 것처럼 가까이에 앉아있는 애한테 말을 걸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날이 분명 앞으로의 1년에 어떻게든 영향을 줄테니까 끊임없이 고민을 하게되고 어떤식으로 행동을 해야할지 몰라서 가만히 있다가 작년처럼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 놓이게 될 것 같아서 마음이 저절로 조급해져요 누구랑 다녀야할지, 어떤식으로 관계를 시작할지.. 조언이 필요해 올려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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