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 싫어졌어요. 그 미움의 감정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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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싫어졌어요. 그 미움의 감정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Lucy1981
·4년 전
안녕하세요. 스스로 자기감정에 대해 잘 다룬다고 여겼지만 오늘은 누군가에게 꼭 상담을 받고 싶은 날이네요. 현재 직장에는 저와 같은 직급의 동료가 7명 정도 있습니다. 동변상련이라고 같은 직급이다보니 더 챙겨주고 싶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 경쟁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 객관적으로 업무능력은 좋지 않으나 직장상사와 회식자리 등 성격적으로 상사에게 아부도 잘하고 잘 어울리고 착하다는 평을 듣는 동료와 오늘 마찰이 있었습니다. 1년전부터 저는 그 동료에 대한 업무능력미달 및 동료에 대한 동지애보다는 상사에게만 잘 보인다는 이미지로 반감정이 있는 상태에서 오늘 업무적 마찰에 감정적으로 업무미숙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비록 제 말이 틀린 말은 아니었지만 그 후 제 기분은 한없이 가라앉고 자책감이 듭니다. 왜 이렇게 일을 못하지 라는 답답함과 왜 난 아직도 그런걸 못 참아내지 라는 자책감이 듭니다. 비록 감정적으로도 좋은 동료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 감정을 다 실어 표현하는 건 성숙하지 못한 행동같아 후회도 되고 이러한 상황을 제공하는 그 동료가 부담스럽고 불편합니다. 앞으로도 매달 정기적으로 업무를 같이 해야하는 상황에서 더이상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아 상담을 합니다. 차라리 안보면 나도 화내는 후회를 안하지 않겠나 싶어 그 사람의 일을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게 저라면 자존심 상할 일인데 그 동료는 그또한 고마워할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차라리 그 일을 하자 싶다가도 이 또한 내가 그 동료를 무시하는 처사임에 반성도 듭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업무마찰에서 제가 좀 덜 스트레스받으며 일할 수 있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동료와 친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지만 다시는 이렇게 그 동료때문에 잠을 설치고 스트레스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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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1981 (글쓴이)
· 4년 전
질투네요.. 생각하고 생각해보니 전 그 동료가 일은 못하는데 평가가 높은것에 질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깨닫고 말하고 나니 좀 마음이 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