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오해를 살 말실수를 했습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친구에게 오해를 살 말실수를 했습니다...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제게 이성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저를 되게 순진하고 착한 친구로 보고 있고 저 또한 이 친구를 착하고 여린 친구로 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톡을 하다가 꿈에 이 친구가 나와서 친구에게 꿈에 네가 나왔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우선 내용이 제가 그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그 친구 무릎을 베고 자는 꿈이었습니다. 꿈에서 뭐했냐고 묻길래 저는 이 친구가 꿈 내용을 선정적으로 이해할 줄 생각도 못 한 채 있는 그대로 얘기 해버렸습니다. 결국에 친구는 불편한 듯 그냥 간직하고있지... 일반적인 꿈은 아니네라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속으로 아...하며 왜 말했지... 그래도 물어는 봤는데 말안하면 좀 그럴 것 같아서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지금 와서 보면 저는 진짜 의도없이 꿈을 말 한 것인데 이렇게 얘기를 하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었겠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친구를 A로 하겠습니다. 결국에는 A가 그래... 다음부터는 알아서 판단해서 해...라고 하고 저는 제가 말하려던 의도를 정정하지 않고 그저 응... 혹시 불편했다면 사과할게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 때가 정말 후회가 됩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런 소리를 한 건지... 결국에 A는 읽고 답장이 없었고 저는 상황이 심각해진 것 같아 진심으로 한 번 더 생각하지 않고 그냥 꿈 내용을 뱉은 점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A는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자기는 네가 어떤 애인지 알고 그런 의도로 말 안 한 거 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다음부터 이런 식으로 말실수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한번 더 사과했습니다. 그 뒤로 몇일째 읽지도 않고 답장이 없네요... 이사이에 한 번 학원에서 마주친 적이 있는데 평소라면 먼저 인사했을 A가 저와 눈을 마주치니 피하기까지 합니다... 저는 정말 의도 없이 있는 사실을 말한 것 뿐인데 A의 입장을 생각해보지 않고 말한 게 너무나도 후회가 됩니다... 저 이대로 그 친구의 오해를 그대로 두어야 할까요? 만약에 오해가 아니라면 그 친구는 그냥 이런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저에게 거리를 두는 걸까요? 이 일이 있고 난 뒤로 매일 같이 A에게 미안함과 저에 대한 자책으로 눈물을 흘리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의욕없음불안해답답해우울해슬퍼괴로워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