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을 못 말하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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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기분을 못 말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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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잘 지내다가 혼자 방에 들어오면 항상 우울하고 매사가 걱정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런 제 상태를 가족들에게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진지하게 말을 하려고 해도 지금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잠시 드는 생각일 뿐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어 어차피 말해봤자 똑같은 반응일 것 같아 말 자체를 꺼내는 것이 꺼려집니다 그런데 혼자 방에 들어와 몰래 울고 항상 힘들다 우울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심할 때는 손목에 상처를 낸 적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이렇게 만드는 게 제 자신이라는 사실에 스스로가 불쌍하고 싫습니다 저도 기분이 확 좋아졌다가 이렇게 우울해지는 것이 그냥 지금의 힘든 상황 때문에 그런 건가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자주 이런 기분을 느끼고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 같아서 그냥 우울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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