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그 나무가 없을 걸 안다. 당신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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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그곳에 가면 그 나무가 없을 걸 안다. 당신의 유골함을 묻고 그 위에 심은 작은 해송은 구색 맞추기에 불가하다는 것을 당시에도 짐작하고 있었다. 내가 혹시라도 찾아가면 서로 불편해질 이유 중 하나다. 예전에 우린 서로 그런 농담을 주고 받았다. 내가 죽으면 화장해서 변기물에 흘려 보내도 상관없다고. 우린 죽은 후 남은 뼛가루에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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