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교 가는걸 엄청 싫어해요.. 자퇴 하는게 답일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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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가는걸 엄청 싫어해요.. 자퇴 하는게 답일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bird2441
·4년 전
저는 올해 18살 고2 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의 안좋은 기억으로 여자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약간 무서워 합니다. 그래서 먼저 다가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는 여자 애들이 별로 없는 남여공학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는 너무 신나고 행복하게 다녔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는 부모님과 언니가 남녀공학가면 제가 망가질거 같아서 여고를 보내기로 마음먹으셔서 저는 여고에 갔습니다. 역시나 가서 적응하지 못해 1주일간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때 친구가 저랑 같은 반이였던 A(중학교 동창의 친구)를 소개 시켜줘서 다행이 그 친구와 친해져서 다른 친구들과도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1학기가 거의 지나갈때쯤 그 친구는 저를 아무 이유 없이 버렸습니다. 결국 2학기 들어왔을때는 서로 인사도 하지 않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반이 였기때문에 그 친구는 저의 눈치를 안보는것 같지만 저는 학기초부터 애들한테 좀 많이 뒷담도 듣고 그래서 저는 그 아이의 눈치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고 B(제가 정말 친한 친구)는 다른 반인데 B랑은 층도 다르고 그 친구 반에 저의 C(초등학교를 끔찍하게 만든 친구)가 있었기때문에 그 친구 반에는 놀러가는 일도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등학교 가는것을 매우싫어하게 되었고 매일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힘들어서 자해도 몇번했었고 조퇴도 몇번 했었습니다. 어찌저찌 하여 고등학교 1학년을 버텼습니다. 그리고 2학년이 되어 온라인 개학을 하여 너무 행복했습니다. 애들을 볼일도 없고 다른 사람 눈치를 볼일이 없어서 너무 좋게 온라인 학습을 하고 일었습니다. 하지만 5월 27일 개학을 하게 되었고 학교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B는 저와 다른반이고 C는 바로 옆반이였습니다. 정말 반에는 그래도 같이 동아리 했던 친구, 1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친구 가 있었는데 그 친구들과 별로 친하지 않아 저는 반에서 은따...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을 어찌 저찌 버텼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아침부터 저는 너무 학교가 가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지각도 하고 했는데도.. 너무 싫었습니다. 그때 컨디션이 안좋아서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4교시에 수업 집중도 못하고 수업 시간 내내 샤프와 볼펜으로 제 손과 손목을 찌르고 그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 선생님한테 동아리 활동을 한다고 말하고 핸드폰을 받아 엄마한테 전화 해서 펑펑 울며 말했습니다. 집에 가면 안되냐고 나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엄마도 제가 적응 못해 많이 힘들어 하는것을 알아 담임 선생님께 말해 그날은 그냥 조퇴 했습니다. 월요일이 개교기념일이라 학교를 가지 않아 좋을수 있지만 저는 화요일 부터 학교 나갈것을 생각하면 너무 걱정되고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주말동안 쉬는것도 아니고 외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셔서 엄마는 몸이 안좋아 간병할수 없어오후 1시~5시까지만 언니가 봐주고 나머지는 제가 병원에 있으면서 할머니 간병을 하느라 이게 주말인가 싶습니다... 하...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힘드네요... 저 자퇴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님 전학 가는게 맞을까요?... 전학 간다 해도 가서 적응 못할까봐 전학도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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