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혼자가 되어버렸는데 어떡해야하나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중학교|자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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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혼자가 되어버렸는데 어떡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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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고2 새학기가 되고 등교를 하니까 처음 보기도 하고 다들 어색했겠지만요... 제가 등교 첫날부터 전교부회장(인맥으로 뽑힌것도 아니고, 찬반으로 겨우 당선됨)이라 점심시간에 학생회 지도를 섰어요. 근데 원래 다들 점심시간에 제일 많이 친해지잖아요. 근데 저는 첫날의 점심시간을 날려버렸더니 저만 빼고 다들 벌써 무리를 지어버렸어요. 무리를 지은 애들은 저한테 말도 안걸고 같이 교과 부장맡은 한명만 가끔 교과 부장으로서 한마디씩 물어보는게 다예요. 제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저랑 같이 밥 먹어주던 A(친하진 않고 아는 사이)도 솔직히는 좀 피하는 느낌이고 A의 친구는 A가 학교에 안나오니 그냥 밥도 같이 안먹더라고요. 솔직히 모르겠어요. 예전부터 학교활동은 즐겁고 좋은데 스스로 만족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아서 자퇴생각은 여러번 했어요. 그런데 자퇴하기에는 학교에서 하는 동아리 활동이나 학생회활동은 정말 좋아요. 올해는 거의다 2학기부터 활동이 시작될거같고... 전교 부회장도 임기가 얼마 안남아 2학기때 또 할수 있을진 모르겠고요. 이런 이유로 자퇴를 안하고 싶기도 하고요. 솔직히 말하자면 반에서 혼자 있는 것까지 괜찮습니다. 그런데 반 밖에서 다닐때 혼자있는게 좀 그래요. 다른반에는 친한친구도 많은데 이런 모습을 보였다가 괜히 그 관계들도 멀어지진 않을까 걱정이에요. 고3이면 어떻게 참아볼텐데 고2에 이러면 고3때도 문제가 생길까봐... 비슷한 경험이 중 3때 있어서 더 무너지는 것같아요. 그런 시간들을 다시 견딜 수가 없어요. 그런 일 이후 자존감도 떨어지고, 자존감 회복, 존재감 알리기를 위해서 고1때 여러가지 활동 하면서 즐거운 시간를 보냈는데 고2에 이런 일이 다시 생깁니다. 중2때는 아주 좋았다 중3때 추락 고1때는 아주 좋았다 고2때 추락중입니다. 그러면 고3때는 다시 좋아지겠네란 말은 사절이고요.. 저건 학교가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바뀌었으니까 가능한거니까요... 지옥같던 기억 속에 반년 넘게 그리고 올해는 축제도있고 행사들이 많은 상황에서 힘든 시간 보낼 생각하니 자퇴생각도 있지만. 또 축제도 있고 그런 행사들에서 제가 동아리로 활동할 생각하니까 포기하고 깊지 않구요. 하지만 반 애들에게 다가가긴 너무 늦어버렸어요. 그 무리중에는 저랑 멀어진 친구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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