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정확하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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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정확하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oreakimch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특성화고 재학중인 학생 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어른 분들께 안마를 종종 해드렸는데 시원하시다고 하시면 기분이 좋았어요. 그래서 저는 근육의 뭉친부분을 바로 찾아내거나 혈과 알이 벤 부분등을 잘 알아냅니다. 제 외숙모께서 물리치료사라는 직업을 저에게 추천해주셨습니다. 제가 처음 공부에 흥미를 갖게된 과목이 과학이며 아마 횡격막,근육,인체 공부가 재밌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제 성격이 집에선 당당하지만 밖에선 너무 내성적입니다. 그래서 봉사정신이 필요한 물리치료사를 잘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 됩니다. 제 고민은 공무원과 물리치료사 둘 중에 어느 방향을 가느냐 인데요. 특성화고 공무원은 지역인재9급 공무원으로 비교적 일반 공무원보다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제 성격상 주변에서도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어울릴 것 같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공무원이 최고라고들 많이 하셨어요. 저는 돈도 잘벌고 싶고 부모님 효도도 해드리고 교환학생이라던지 외국경험도 해보고 싶어요. 근데 제가 영어공부를 못합니다..두 직무가 영어가 필요한데 말이죠... 올학년에 공무원 공부(한국사,영어,국어)를 해볼까요? 아니면 그냥 내신 성적에 집념해서 물리치료사를 꿈꾸는게 나을까요? 한 방향만 결정해서 쭉 집념하고 싶은데 너무 고민이 됩니다.ㅠㅠ 그리고 대학가면 등록금에 앞으로를 생각하면 골치가 아프네요...저는 30대가 지나기 전에는 해외도 가고싶고 돈 많이 벌어서 저축해놓고 싶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답해불안힘들다걱정돼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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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tack
· 4년 전
동기도 있고 흥미도 있는 물리치료사의 길을 내향적 성격으로 그만 두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은 많이 아쉬운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공무원이 되면 좋지만은 준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경쟁력이 높다는 단점이 있으니 잘 생각해봤음 좋겠어요. 내향성 외향성은 상당히 유동적이랍니다. 사람과 많이 접하다 보면 사회적인 기술은 터득할 수 있어서 큰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생각해요(제 경우가 그랬거든요) 방학에 물리치료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 해보고 이런 환경이라면 일하지 못하겠다 싶으면 공무원 쪽으로 틀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