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 탓이지. 항상 모든 건 나한테 떠밀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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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nlyy
·4년 전
항상 내 탓이지. 항상 모든 건 나한테 떠밀고 모든 잘못도 나한테 돌아와.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제발 날 좀 냅뒀으면. 그냥 허공으로 사라지고 싶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싶어. 내 몸이 가루가 되어 천천히 사라진다면, 그건 내게 있어서 가장 이상적인 죽음이겠지. 그럼 난 그 죽음을 기꺼이 받아드리고 죽어버릴꺼야. 남겨진 사람들이 죽도록 후회해도 난 다시는 나타나지 않고싶어. 이젠 너무 지쳐서, 그냥 귀와 눈을 막고 빛 한줌 들어오지 않는 어둠에 먹혀버리고 싶어. 고요한 어둠. 누군가는 그걸 공포라고 말하겠지만 나에게 있어서 어둠은 영원한 평안일테니.
답답해외로워스트레스받아공허해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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