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우울증과 불면증, 불안장애, 과호흡이 나타날 만큼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고민|스트레스]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오랜 기간 우울증과 불면증, 불안장애, 과호흡이 나타날 만큼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maybewillfine
·4년 전
제가 초등학교 때 친구 문제로 트라우마가 생기고 나서 부터 온전히 저를 고쳐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완벽해 지려고 노력했고, 공부도 남부러울 만큼 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중학생이 된 저는 초등학교 시절 단순 취미로만 좋아했던 춤을 직업삼고 싶어했고, 그래서 안무가, 댄서, 아이돌(연예인)이 제 꿈이 되었죠. 중학교 때부터 지금 막 성인이 될 때까지 꿈을 꾸고 노력했으니까 꽤 오랫동안 마음에 품었죠. 그런데 중학생 때 많은 인정을 받고 부족한 부분은 피드백을 받았지만, 그 해, 관련 오디션을 보니 씁쓸한 탈락의 맛을 보고 더 노력해야한다는 마음과 동시에 고등학교 공부를 위해 더 해야해서 주변에서 쪼는 압박, 나 스스로 잘해내지 못하고 있단 생각이 들면서 중학교 3학년 2학기 때부터 정말 숨이 턱턱 막혔어요. 그렇게 고등학교를 올라가고 , 새로운 소중한 친구들을 만난 것과는 별개로, 고등학교 생활은 너무나도 힘들었고, 죽을 것 같았죠. 노력해도 나의 마음에 들지 않는 등급과 접히지 않는 안무가의 꿈. 너무나 힘들었죠. 그래서 그때부터 밤마다 계속 울고, 지쳐쓰러질 때까지 울고, 덜덜 입을 막아가면서 나 자신을 달랬어요. 친구관계 문제도 많이 받았고 , (그러면서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을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애송이지만. ) 만족하지 못하는 나의 등급, 생기부.. 너무나도 큰 스트레스였죠. 그리고 남 과 비교하는 습관, 잘하고 싶은 마음에 질투, 욕망과 욕심,, 끝이 없었어요. 그리고 접으려해도 접히지 않는 춤에 대한 미련.. 부모님께 흘리듯이 말씀을 드려보아도 귀담아 들으시지 않고 그냥 취미로만 하라는 말 뿐이었죠. 그렇게 점점 제 안의 저는 썩어가고 바닥을 치고 나약하고 무기력해져갔죠. 그렇게 우울증이 아니라고 외면해도 결국 모든 증상은 우울증과 스트레스였고, 그제서야 믿기 시작했어요. 고1부터 고3까지 우울증, 불면증, 과호흡증상, 숨이 가빠지는 것 , 불안장애, 수전증, 매일 밤마다 우는것(한번은 3개월 내내 밤마다 울었던 것 같습니다.)이 주기적으로 저를 찾아왔고, 저는 안 힘든 척 연기해야 했죠. 1년에 한번씩은 꼭 쓰러졌었고, 스트레스성 장염을 비롯해 많은 아픔들이 저를 덮쳤죠.. 그때마다 입시, 입시, 내 꿈, 내 꿈.....이러면서 버텼습니다.. 춤도 매일 추고 , 그리고 마침내 최근에는 기획사와 댄스팀, 치어리더팀에 합격도 했는데, 자신감도 자존감도 없고 두려움 뿐이던 저는 포기했죠..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턱없이 부족하고 제가 잘해낼 수 있단 믿음도 부족했어요.. 그리고 흔히들 말하는 취업 잘 되는 학과에 재학 중인 저는 많은 증상들이 사라졌지만, 아직 모든 면이 완벽하진 않아요.. 이 학과에서 계속 버티면서 스펙을 쌓고 엄청난 연봉과 성공을 누리는게 맞는지, 아님 불안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춤으로 길을 가도 될지 너무 고민되요... 진짜 너무 힘이 듭니다.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최근에는 다시 증상들이 스멀 스멀 올라오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힘들어요도와주세요불안해인간관계실망이야우울해진로공대콤플렉스부끄러워댄스어지러움편입답답해호흡곤란짜증나지루해간호학무서워반수외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힘들다강박걱정돼자고싶다의학대인관계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