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편입? 재입학?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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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 편입? 재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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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22살에 대학들어왔고 올해 2학년인데 고민이 많습니다. 사정 때문에 결석이 잦아서 학점이 정말로 낮아요. 취업할 때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학군이 좋지 않아 재입학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늦은 시기라 여겨져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대학원을 가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씀들도 있는데 평균 2점대 학점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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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지수인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년 전
지금 딱 필요한 고민
#대학생은
#진로탐색기
#자기이해
#직업이해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프로 전문상담사 지수인입니다. 위의 프로필을 클릭하시면 저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고민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현재 진로와 관련된 고민이 많으시군요. 학점이 낮은 것 같아 취업이나 대학원 입학도 어려울 것 같고, 학군을 생각해볼 때 재입학, 편입도 고려가 되고.. 이런 상황으로 인해 불안해지기도, 무기력해지기도, 때로는 그런 내가 실망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결석이 잦을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이 어떠한 사정인지는 구체적으로 모르지만, 그러한 상황 또한 지치거나 힘드시지는 않으셨을까.. 염려가 되네요.
🔎 원인 분석
마카님, 진로 또는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고민들과 탐색이 필요합니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가?” “내가 직업 선택에 있어 중요하게 여기는 점들은 무엇이 있는가?” “내가 관심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어떤 일들을 하는가?” “내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어떤 사항들이 필요한가?” 요약하자면, 진로와 관련된 결정을 위해서는 “나”에 대한 이해와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가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만약 마카님께서 위의 내용들에 명확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으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지금 나에게 필요한 준비가 무엇인지도 불분명하고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의 고민을 보며 진로 고민으로 인해 불안해하고, 조급해했던 제 대학생활이 떠오릅니다. 저 또한 그 막막함과 혼란스러움을 느꼈었기에 마카님께서 직면한 그 고민이 얼마나 큰 무게로 다가올지.. 우선 그 마음을 공감하며 위로를 드리고 싶네요.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나”에 대한 이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등 나의 다양한 특성들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 “워크넷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jobPsyExamIntro.do)”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직업심리검사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 내 대학일자리센터 또는 경력개발센터 등의 기관에서 진로검사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교내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2.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 관심 직업의 채용 동향이나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워크넷 한국직업정보시스템, 청년 워크넷 채용정보, 각 기업 채용 페이지 등을 통해 조사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 무엇보다도 우리의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현재와 미래는 아직 무궁무진한 가능성들로 가득차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실제로 취업 자기소개서에서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어려움이나 실패를 극복했던 점”이에요. 마카님께서 위와 같은 충분한 탐색들을 바탕으로 “지금”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
만약 나의 특성을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싶거나, 진로 결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마인드카페 프로 상담을 통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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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kapitan
· 4년 전
저도 늦게 대학 들어가서 공감해요ㅠㅠ 저도 사정상 결석이 많아 학점도 낮고 학군도 안좋은데 그래도 저는 열심히 다녀보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저고 님은 님이니까요 취업할 때 생각하니 불안하면 한 번 더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후회가 들고 후회가 남는다면 더 늦기전에 다른 길로 가는게 낫겠죠 편입공부라고 또 있어요! 근데 누군가 빠져야 내가 들어갈 수 있는 자리라서 좀처럼 자리가 안난다고 들었어요 재수도 만만치 않은 길일테고요 그래도 저는 지금 불만족하고 계속 후회하면서 살기보다는 다른 길로 도전하는 걸 택할래요! 어떤 쪽을 택하든 그대가 당당하고 행복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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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4년 전
@cocokapitan 감사해요 한참 남인데 이렇게 걸음 멈추시고 응원해주셔서요.. 주변에 어디 조언을 구할만한 곳도 없고 힘드네요. 대학 졸업장 하나쯤 꼭 필요한 것 같으면서도 요즘은 소용없다고들 하시고.. 왜이렇게 멀게만 느껴질까요 사는게. 남들은 이나이에 하나둘 자리잡기 시작하는데 제 스스로가 밉네요. 감사드려요. 참 예쁜 마음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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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kapitan
· 4년 전
22살에 대학 들어가셨고 지금 2학년이라고 하시니 23살이시겠죠?? 솔직히 말해서 대학 졸업장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국가자격증이 있는 전문직종이 꿈이라 알아봤는데 대학을 나와야 시험 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더라고요ㅠ 그래서 마음 꿋꿋하게 먹고 다니는중이에요 사실 저는 23살에 대학 들어가고 2학년이랍니다 저도 엄청엄청 고민을 많이하고 자책도 많이 했어요 제 동갑친구들은 다 졸업까지해서 취준을 준비하는 나이인데 저는 아직도 대학교를 다니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많이 늦은걸까봐 엄청 전전긍긍했어요 근데요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다시 대학교 다니시는 분들도 있고 30살 넘어서 다른 전공 하시겠다고 입학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뭐든지 빨리 하라고 부추기는 사회가 잘못된거지 우리는 전혀 늦지않은거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님은 스무살 초반 저는 중반 우리는 아직도 스무살 나잇대예요!! 몇 년 늦은게 대수인가요 원하지도 않은 거하면서 보내느니 하고싶은거 하면서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좋죠! 속력보다 방향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제발 제발 부탁하는데 저는 그대가 그대를 미워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주눅 들 필요, 자책할 필요 전혀 없더라고요 그대가 어떤 길을 택하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