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안좋았던 일들이 자꾸 떠올라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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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안좋았던 일들이 자꾸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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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요즘 코로나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작년 이맘때는 바빠서 우울한걸 느낄 새도 없었는데 요즘은 하루하루가 우울해요. 최근에 동생과 싸웠는데 그전에도 항상 동생은 말로 사람을 화나게 했었어요. 저도 그러면 안되는데 항상 정신을 차려보면 머리붙잡고 싸우고 있더라고요. 항상 동생은 말 이쁘게 하기로 전 때리지 않기로 약속하지만 동생은 그렇게 하지 않고 저 참다 화가 나서 때리고 항상 이렇게 싸우니 내가 참자 라는 생각으로 고등학교때부터 제가 참아왔어요. 동생과 싸운걸 친구한테 맨날 얘기하자니 전 이런 얘기하는 친구가 적어 그 친구한테 부담이 갈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진짜 최고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 혼자서 삭히곤 했어요. 예로는 제가 지금 다니는 대학교 말고 상향을 지원해 보고 싶었는데 집안 사정상 서울로 대학을 못가 지원도 못했어요. 근데 제가 자는데 동생이랑 엄마가 서울 얘기를 하더군요. 그날 실험 때문에 잠에 든지 얼마 안된 상황이라 잠을 깨 화가 났지만 그래도 참는데 계속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근데 걔는 서울 지원도 하고 붙게 되면 기숙사 비도 내준다고 하는겁니다. 전 기숙사비며 아무것도 안 해줄거라고 했는데 걘 해준다고 하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일어나 엄마한테 왜 나한테 그렇게 안 말했는데 쟤한텐 해준다고 그러냐? 난 지원이라도 하길 바랬다 라고 했는데 엄마는 니가 공부 못하는걸 어떡하냐 그럼 지금 하던가( 물론 비용은 제가 부담하고요.) 라고 말하는 겁니다. 이미 저의 19살은 지나갔는데.. 예전에 동생이 엄마가 나랑 언니 차별하는것 같냐고 물었거든요. 걔가 언닌 독서실도 안보내고 (가고 싶었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 말도 못꺼냈습니다.) 학교도 안 데려다주고 ( 비 올때 동생은 종종 태워주더군요. 전 항상 버스타고 다녔어요.)그러지 않냐고 하더군요. 전 사실 느꼈지만 참았어요. 이게 말한다고 달라지는게 아니니까. 근데 엄마가 저렇게 말하니 오죽하면 쟤가 얼마전에 엄마가 차별하는것 같냐고 물어봤겠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난 차별한적 없다고 내가 이럴려고 비싼옷 안사고 그렇게 살았냐고 더이상 말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방으로 들어갔는데 들으라고 궁시렁궁시렁 대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해달라는게 아니라 서운하다고 얘기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엄마 싫어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지 않냐고 하니 엄마가 난 네가 싫어! 난 네가 싫어! 라고 말하는 겁니다. 전 이게 아직도 가끔가다 생각나요. 엄마가 물로 사과하고 사랑한다고 했지만 진심으로 안 느껴져요. 계속 속으로 선을 그어놓아요. 엄만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암튼 그러고 엄마가 동생한테 이간질 시켜놓는 나쁜년이라고 동생도 서울 보내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때까진 동생한테 미안한 감정이 있었어요. 근데 동생한테 난 언니 생각해서 차별받는것 같냐고 물어본건데 그걸 가지고 내탓 *** 하면서 제 삼자가 차별 받는것 같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라고? 이간질하는 년으로 만들고 뭐하는거야 엄만 그래도 서울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도 여기 살겠네 고맙다 정말 언니는 옛날부터 불만 있었는데 지금 내가 말 꺼내니깐 그걸 빌미로 말하는거야? 불만 말할거였으면 처음부터 짜증내지 말았어야지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정말 어이없더라고요. 암튼 이때 동생이 사과하고 풀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어느정도 동생에게 선을 그어야겠다 라고 생가했어요. 근데 엄마랑 동생은 제가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 그게 안되더라고요. 항상 제가 잘해주다가 상처받고 저번엔 엄마랑 아빠가 싸웠는데 동생이랑 얘기하던중 동생이 그래도 아빠가 우리는 안때렸잖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근데 전 때렸었거든요. 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굉장히 억울했나봐요. 근데 아빠는 제 말을 안들어주니까 화가나서 빽빽거리며 말을 했는데 아빠는 그게 화가 난거죠. 어따대고 소리를 지르는 거냐며 때리더라고요. 전 무서워서 방으로 도망가 문을 닫았고 아빤 문 열으라며 문을 쳤어요. 엄만 그걸 말리고. 근데 동생이 그니까 그때 나대지 말았어야지. 라고 하는겁니다. 거기서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화가 쏟구치더라고요. 이대로 싸울것 같아 참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걔가 무슨 말을 해도 무시했고요. 몇일뒤 동생이 사과했습니다. 요번엔 제가 난소에 혹이 있어서 수술을 했어요. 그래서 중간에 깨서 화장실에 가곤 했는데 그때 동생이 언니 나 밥했다 라고 해서 얼마나 했는데 라고 하니 4인분 이라고 하는거예요. 저희 집은 밥을 조금 먹고 잘 안먹어서 2인분 해도 일주일동안 먹어요. 그래서 무슨 4인분이나 했냐고 뭐라뭐라 하고 잤어요. 그 다음날 운동겸 친구 만날려고 준비를 하는데 엄마가 밥솥을 보더니 어머 니가 밥했니 라고 하며 저에게 뭍더라고요 ( 보통 제가 밥,설거지,반찬 많이 해요) 그래서 아니 동생이 했어 근데 4인분이나 한거 있지 그거 어떻게 할거냐고 그러까 쟤가 다 먹는데 라고 했어요. 그러고 친구 만나러 가는데 카톡으로 왜 엄마도 꼽 안주는데 언니가 꼽주냐 ***짜증나 라고 온거예요. 처음엔 뭔소리지 라고 생각해서 ?이라고 보냈는데 왜 화났는지도 모르네 됐어 라고 온거예요. 아 밥한거 가지고 내가 뭐라해서 그런가 하고 갑자기 시비를 걸어서 저도 화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밥때문에 그러냐고 그러니까 언니가 상관할꺼 아닌데 *** 비꼬냐고 ㅋㅋㅋ엄마도 뭐라고 안하는데 라고 왔어요. 이말이 절 무시한다고 느꼈습니다. 뭐 이렇게 싸우다 동생이 ㅋㅋㅋ*** 짜증난다 왜 그렇게 살아 라고 하는겁니다. ?제가 밥 많이 했다고 뭐라고 한게 제가 왜 이렇게 사냐고 비판당해야 하나요? 암튼 밖에서 친구 만나다 집에 와서 엄마한테 말하고 전 그때까지 무슨 포인트에서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거예요. 그래서 오면 말로 얘기해 봐야지 라고 생가했어요. 근데 제가 쟤가 다먹는데를 좀 촐싹대면서 얘기했나봐요. 전 기억 안나는데 그거 때문에 1시간을 울었대요. 어이없더라고요. 그거 때문에 나한테 그렇게 말하는게 내가 상처받았으니까 언니한테 그렇게 말 해도 된다고 하는겁니다. 와 여기서 엄청 화나는데 참고 계속 대화를 할려고 했어요. 근데 얘는 자기말만 할려고 하고 저의 말은 안듣는 겁니다. 그리고 제 사과를 원하더군요. 전 만약 얘가 저한테 언니가 그렇게 말해서 상처받았어 라고 말하면 아 그랬니?미안해 라고 했을텐데 얘가 한 대화방식에 이미 상처받고 화난 상태라 사과하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서 난 못하겠고 니가 그 말에 상처받은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라고 계속 이 얘기라 돌았어요. 근데 얘가 또 말을 심하게 하는겁니다. 계속 참았는데 정신이 나가버리더군요. 손을 확 들었다 안때렸는데 지금 언니랑 나랑 체격이 같냐고 폭력은 나쁜거라고 이러더라고요. 언어 폭력은 폭력이 아닌가?ㅋ 빡쳐서 목을 졸라버렸어요. 그땐 그냥 걔가 죽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걔도 제 머리를 잡더라고요. 그 상태에서 엄마랑 남동생이 말렸고 엄마가 빨리 놓으라고 하더라고요. 전 걔가 제 머리 놓을때까지 목 안 놓았어요. 암튼 그렇게 싸우고 거의 3개월동안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걔를 볼때마다 꼴보기가 싫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요. 그리고 우울해지고요. 그러면서 제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 같아요. 제가 첫짼데 엄마랑 아빠가 서로 사랑하지 않거든요. 근데 제가 혼전임신이에요. 그래서 제가 없었으면 엄마가 행복했을텐데 모든 불행의 시작이 저인것 같고, 초등학교 3학년때 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가 같이 죽자고 했던거랑 엄마한테 내가 짐인것 같아 혼자 불 끄고 목 조르며 죽을려고 했었던게 자꾸 떠올라요. 그리고 엄마가 난 네가 싫어 라고 했던것도 떠올라요. 최근에 엄마가 계속 화해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쟤가 옛날에 저랬었다 쟨 절대로 변하지 않을 사람이다. 라고 하니 엄만 그걸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냐고 그러더군요. 고등학교때 국어를 못해서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생각만큼 안나와서 굉장히 슬픈적 있는데 엄만 그만 나한테 투정부리라고 하더군요. 그때 이후로 엄마한테 웬만하면 말하지 않아요. 근데 저번에 왜 말 안하냐고 그래서 밥먹다 동생 얘기가 나와 걔는 나 무시하는거라고 엄마도 안그러는데 언니가 왜 꼽주냐고 한건 나를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며 그때랑 똑같이 행동하더라고요. 남동생은 옆에서 귀막고 있고 정말 정 떨어져요. 자꾸 날 사랑하는 사람은 없구나 우울해지고 할일은 많은데 자꾸 미루게 되고 무기력해지고 우울한 생각들이 저를 덮쳐요. 최근들어 더 심해진것 같아요. 예전엔 일주일에 한두번 이었는데 요즘 다섯번이 넘는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게 요즘 호르몬 주사를 맡아서 더 심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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