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있게되면 마음을 붙잡기가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혼자만 있게되면 마음을 붙잡기가 힘들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제목 그대로입니다. 몇년 전부터 그래왔어요. 현재 전 17살입니다. 속상하고 마음이 안좋으면 그대로 혼자서 우는소리 참으며 1시간 동안 울어요 몇시간이고 울다가 새벽이 다 가버린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울고나서 아침에 눈을 뜨고 기분이 안좋아도 밖에 나가 남들을 만나면 그 즐거운 분위기를 제가 기분이 안좋단 이유만으로 망치기 싫어 힘들었단걸 망각하곤 같이 즐깁니다. 일과가 끝나고 혼자 집으로 들어와 씻고 누우면 다시 울고싶어지면서 몇시간을 울어요 속상한 일이 있으면 가만히 혼자가 될때까지 있다가 울어버리곤 하구요. 요즘에는 문득 문자를 주고받다가 너무 상처받고 속상할땐 그자리에서 눈물이 맺히더라구요 보통 숨기려고 미친듯이 참아서 울지 않은척하지만, 너무 힘들어요. 2년 반 전 즈음 심각하게 자살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실행에 옮길 정도로요. 방도를 찾아보고, 또 여러가지 방법이 없을까 생각했어요. 사실, 13살때 일상생활을 하며 문제를 풀던 적이 기억나요. 그때 무슨 생각으로 그 그림을 끄적이곤 다시 지웠는진 모르겠지만, 그때도 자살 생각을 하곤했었나봐요. 칼과 밧줄 같은 자살을 암시하는 그림을 간단하게 그리고 지웠었거든요. 2년 반 전에 그렇게 자살 계획을 세우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삶이 행복해지고 즐거워서 한동안은 괜찮았습니다. 이전보단 덜 울고 덜 힘들어 했으니까요. 근데 그 시기가 지나고 요즘에 또 다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가슴이 막 답답하고, 몸상태도 말이 아니고, 생활패턴도 엉망이고, 잠도 누가 깨우지 않으면 그냥 잠깐 눈떴다가 다시 그대로 자버려요. 어제는 10시간을 잔거같네요.. 그냥 혼자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목에 뭔가 맺혀서 있는것 같고.. 낮에는 이렇게 슬퍼하지않는데, 사람들과 잘 어울려서 잊고 지내는데 밤이 되어서 저 혼자 방에 있으면 아무 생각은 안나는데, 기분이 저기압이고.. 속상한일 있으면 더 안좋아져서 쉴새없이 눈물을 흘려요. 지금 제 상태가 정상적일까요? 낮에는 제 감정을 어찌저찌 다 잊고 즐거워하다가 혼자가 되면 눌러놓았던 감정이 나오는게, 다른사람도 다 그럴까요? 이렇게 활동하는건 4년은 된거같아요 적어도. 너무 어릴때부터 그래서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다른사람들도 다 그럴 거라고.. 이제 생각해보니 아닌거같기도 하네요. 힘들어요..
우울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