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를 나가고 싶은데 주변이 신경쓰여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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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를 나가고 싶은데 주변이 신경쓰여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witkiwi
·4년 전
고2 여고생이고 진로는 이과, 통계학 정도만 생각했어요. 지금 저는 과학 동아리에 있습니다. 동아리 부회장을 맡고 있지만 제가 원한 건 아니고, 투표로 억지로 되어버렸어요. 동아리 굴러가는 거나 다양한 부분에서 힘듭니다. 제 진로가 이쪽이 맞는 지 생각해봤는데 그것도 그렇다 라고 답할 수가 없더라고요. 관두고 싶습니다. 안될 수도 있고 그렇지만 된다면 꼭 나가고 싶어요. 근데 겁나는 게 애들이 욕할까봐 무섭습니다. 책임감이 없다던가, 너만 힘든거 아니다 라던가 왜 이제와서 저러냐 등등.. 안그래도 인원이 적어서 더 고민됩니다. 나갈때의 장점 단점을 적어봤는데, 장점은 절 위한 거고 단점은 다른사람에게 보여지는 저 이더라고요. 알아요 여기까지만 봐도 날 위한게 동아리를 나가는 거라는 건 아는데 자꾸 주변 시선이 신경쓰입니다. 도대체 뭐라 하고 나가야될지도 모르겠고 마음을 다지고 다져도 힘들더라고요. 힘들고 어떻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힘들다불안해답답해걱정돼무서워슬퍼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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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oblue
· 4년 전
부회장이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직책을 맡고 있어서 더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사실 별로 그렇게 신경 안쓰셔도 된다고 전 생각해요! 제 동아리도 부단장이 직접 자기가 하고 싶다고 나와서 당선 됐는데 갑자기 부원애들한테 말도 없이 자퇴했거든요. 단장한테만 부단장 넘겨줄 애 추천하고 그냥 갔어요. 그래도 애들은 별말 딱히 안했어요. 그러니깐 사연자분도 부회장 대신 맡을 사람 정하고 탈동 한다고 말하고 그냥 나오세요. 탈동을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자기가 나오고 싶어서 나왔는데 그걸 욕하고 뒤에서 말하고 다니는게 이상하죠. 진짜 괜찮으니깐 지금은 뒷말하는거 걱정보단 사연자분이 더 하고싶은걸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