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 비해 저만 유독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왕따|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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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에 비해 저만 유독 예민하게 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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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학창시절 때 왕따를 당했었어요. 그때부터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지만 고등학교 올라오고 와서부터는 그런 적이 없고 재미있는 학창생활을 보냈죠. 근데 올해 들어오고 나서 사이버공간에서 여기저기 꼬리를 치고 다닌다는 소문이 사람들에게 퍼졌어요. 꼬리를 친 적이 없고 고백한 적도 없는데 누구에게 고백했다가 차이고 나서 저기 가서 고백한 뒤 사귀었다. 헤어지고 나서 뒷말로 전 애인 욕을 했다. 여러 사람에게 꼬리치고 다녔다. 혼자 이야기한 말을 퍼 날라서 다른 곳에 말하고 다닌 사람도 있고 믿고 이야기했는데 나중에는 들은 적 없다 하며 절 더 쓰레기로 만든 사람도 있었어요. 그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에서는 대나무숲을 운영하는데 대신해서 올린 글로 인해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고소를 먹기도 하고 다니던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갑자기 잘리고, 학교라도 기대하는데 학교도 못 갔어요. 그러다가보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가장 스트레스였던 sns를 더 이상 하지 않았어요. 근데 그 안에서 만든 여럿 인연들까지 포기하기 너무 힘들지만 그 사람들을 잡자니 그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소문을 믿고 뭐라고 할까 봐 무섭고 믿고 연락해도 그 사람이 뒤에서 뭐라고 깔지 무서워요. 그러다가보니 그거와 조금이라도 연관된 일이 생각이 나면 입에 죽고 싶다 하는 말이 너무 자연스럽게 나오고 정말 죽고 싶어져요. 또 무기력해지고 지금까지 뭘 하고 산건지 살아있던 이유가 뭔지도 모르겠네요..... 억지로 지우려고 움직여도 잠시만 멈추면 죽고싶어지고 무기력해지고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겠어요. 그냥 이런 힘든일들이 있어서 저의 정신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나쁜건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하소연 하듯이 남겨봤어요... 아마 그냥 다들 힘든데 저만 유독 예민하게 이러는 거라고 특별하게 생각하는거였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그나마 위안이 될것같아서요.. 적어도 다들 죽고싶다는 생각은 어디 마음한곳에는 두고 산다는 이야기잖아요.
불만이야힘들다의욕없음혼란스러워두통답답해우울어지러움우울해불안섭식호흡곤란슬퍼스트레스받아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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