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부모님 , 오빠가 죽는게 갑자기 두려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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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부모님 , 오빠가 죽는게 갑자기 두려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ys0626
·4년 전
사람들은 다 죽는게 두렵다고 얘기하실거에요. 하지만 저는 죽기 직전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죽기 직전도 아니에요 저는 아직 13살 소녀이고 오빠는 21살 성인이에요. 저는 이모부 한 분이 돌아가신 상태에요.. 저는 그 당시 죽음에 대해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였고 , 이모부가 돌아가시려 할 때 저는 차 안에서 휴대폰만 보며 흥얼됬죠.. 그리곤 몇일이 지난 후 갑자기 죽음에 대한 공포증에 시달리기 시작하였어요. 갑자기 밤마다 드는 생각이 ‘ 우리 가족 중 하나가 죽으면 어떡하지..? ‘ ‘ 나까지 죽으면 어떡하지..? ‘ ‘ 내가 가장 소중한 사람이 죽으면 난 혼자야..? ‘ 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갑자기 저는 무서워지고 혼자 울고 이 기억에 시달리며 살았죠 , 근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이모부가 돌아가시기 전 저는 이런 생각 따위 한번도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돌아가신 후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고 공포증에 시달리게 됬어요. 혹시 저주일까요 제가 이모부를 생각하지 않은 마음 때문에 저주를 받은걸까요 아니면 사춘기 때라 그런걸까요.. 이 공포증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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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pangyi
· 4년 전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저주도 아니고 누구나 그런 죽음에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인생에 대해 좀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죽을꺼 막 놀래가 아니라 누군가 당신이 죽었을때 그사람은 어땠어? 라고 묻는다면 좋은 사람이고 성실한 사람이고 남 부끄럽지 않는 사람이였어 라고 듣는 사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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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0626 (글쓴이)
· 4년 전
@ompangyi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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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yesul09
· 4년 전
누구에게나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을 순 없어요. 사람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기에 그 이후에 대해서 공포감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하고요. 특히 주변 사람이 죽으면 그 공포에 더욱 옭아매지기 마련이죠. 또 그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었다면 그 사람이 살아있을 때 해주지 못한 것들에 대한 생각으로 더더욱 괴롭겠죠. 훌훌 털어버리라고 하진 않을게요. 그럴수록 더욱 쌓이는 슬픔과 공포감의 고통을 아니까요. 그저, 공감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