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pillow
·4년 전
너를 좋아했어. 친구가 아니라 연심으로. 우울해하고 뒤쳐져 가는 날보다가 웃고 멋있는 너를 보면 좋아지면서도 부러웠고 질투도 나고.. 장난스럽게 ‘포기해’ 라는 말도 익숙했는데...
지금의 내겐 ‘포기해’라는 말이 너무 크게 다가와.. 장난꾸러기처럼 보이고 싶었는데 내 속사정도 모르는 너는 오늘도 어제도 정말 크게 마음을 후벼파.
난 포기하지않을려고 안간힘인데....
아직은 내 속마음 털어내기엔 너에겐 장난꾸러기같은 아이로 보이고 싶어서 내 진심을 알면 떠날까 우울해하는걸 이상하게 생각할까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결국엔 벽을 쌓게 돼..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좋아하고싶지않은데 좋아한다고 생각나면서 뒤돌아서, 고개를 돌려 자꾸 널 보게돼..
사랑도 우울도 공부도 생활도 정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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