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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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oooooo0000
·4년 전
현재 4개월동안 직장도 못찾고 경제적 여유도 없어요. 얼마전에 나름 제 연애기간 중 오래 사귀고 의지 많이 했던 남자친구와도 헤어지고 전 직장에서 돈도 못받아서 겨우겨우 욕먹으면서 돈받고 어제 시험에서도 기본적인걸 준비 못해서 기권처리 됐어요. 친구들과도 손절해서 친구들도 몇 없는데 우울한 티 내고 싶지도 않고 그냥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해야하는 건 너무 많은데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나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손에 닿지않아요. 나보다 힘든 사람도 많다 난 나를 사랑해서 나를 힘들게 한 상황에서 벗어난것이다 라고 생각을 해도 계속 축 쳐지고 그냥 전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고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워요. 그냥 왜 사나 싶고 별것 아닌 이유로 이렇게 힘들어하는게 부끄러우면서도 자꾸 기대고싶어요. 이겨내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항상 잠에 들때 울면서 잠드는건 대다수고 이대로 잠들어서 안깨어났음 좋겠다하는 생각에 더 우울해져요. 그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생각하게 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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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pangyi
· 4년 전
외로움이 많으신가봐요 ㅜ 힘내세요! 일단 본인의 자존감부터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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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oyou
· 4년 전
힘드시면 대화를 좀 나눠 보면서 잠시나마 현실을 잊게 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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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y3433
· 4년 전
지금 상황이 취준생들에겐 많이 힘든 시기릴거에요 . 마카님과 비슷한 상황의 계신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길까가 아닌것 같아요 . 분명히 우리 좋아질거에요 . 그런데 그.좋아질것은 결국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야 되는것 같아요 . 저도 무너지지 않으려구여 ~ 설사 이렇게 되기까지 내 잘못이 더 컸던거라해도 반성하고 후회하고 되새기고 다시 일어서면 될거라고 봅니다. 우리 우선 눈을.낮춰서라도 일자리를 구해볼까요 ? 저는 그럴려구여 ~ 뭔가 제대로된걸 해야할것만 같고 이건 아닌것 같고 저건 아닌것 같고 그랬던것 같아요 . 그런데 우선은 지금 우울하고 의욕없는 일상을 벗어나는게 먼저인것 같아요 . 그래서 평소라면 돈이 적어서 ~ 계약직이여서~ 원하던게 아니여서 지원하지.않던 곳들도 세심히.보기 시작했습니다. 한발 내딛고 두 발 내딛고 하루 지나고 또 하루 살다보면 더 나은길로 갈 디딤돌도 보이고 우리 기분도 나아질것같아요 . 그러니 우리 같이 무너지지.말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