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 비로소 끝을 냈다. 아직 모든게 끝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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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끝났다. 비로소 끝을 냈다. 아직 모든게 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겨우 끝을 내기로 마음을 먹었다. 진심이 뭐였는지 모르겠고 이젠 알고싶지도 않다. 마음이라는 형체없는 나의 가장 중요한 곳에 너로 인한 생채기가 수도 없이 생겼다. 그래도 사랑이라는 단어로 덮어보려했지만 나는 그냥 금방이라도 끊어질듯한 줄을 잡고 매달려 하염없이 울부짖을뿐이었다. 내가 동그라미면 너도 동그라미일거라 생각했고 내가 네모면 너도 네모이길 바랬다. 하지만 이렇게 부질없고 쓸모없는 짓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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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time123
· 4년 전
변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