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 중3 만나고 연애생각 없어진 이야기 1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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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XAULN
·4년 전
고1이 중3 만나고 연애생각 없어진 이야기 1탄! 지금 고1 학생인데 한 살 어린 중3 애 만나고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을 접은 얘기를 해볼까 해 편의상 반말 쓰는 거 이해해 줘 먼저 내가 그 애를 만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야 내가 4학년 때 타 지역으로 이사 오면서 전학을 왔는데 일주일 있다 방학을 한 바람에 5학년 때 비로소 친구를 사귈 수 있었어 학교에 반이 2개밖에 없어서 4, 5학년 서로 다 친했었지 처음엔 그렇게 친해지 게 되었는데 내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고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에 내가 운동을 배웠는데 운동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다시 만나게 되었어 그날의 만남을 이어 내가 운동끝날때 마다 같이 집을갔어 걔네 집은 우리집에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있어 되게 가까운 거리지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애가 많이 변했더라고 술, 담배도 하고 근데 나는 냄새만 안나면 그만이라.. 그렇게 연락 이어나가고 둘이 다니다가 내 친구를 소개 시켜줬어 같이 운동할겸 다니자고 그러다 그 애가 내 친구를 좋아하게 된거야 친구는 분명히 싫다고 의사표현 똑바로 했고 니가 이러면 너무 부담스럽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 애가 주의 하겠다 하면서 좋아한다는 표현 말고 이제 성적인 얘기를 꺼내는 거야 누나들은 몇컵이야? 누나들은 ㅈㅇ 해봤어? 이런식으로 물론 나랑 내친구 입장에선 불편했어서 대답안하고 다른 주제로 얘길 돌리기도 했지 근데 피하면 피할수록 점점 누나들이 부끄러워서 그러는구나? ㅎㅎ 이러면서 우리가 피하는걸 즐기더라고 거기서 손절을 꼭 해야겠다 생각했지 그러다 어느순간부터 내 말투에 트집잡고 내가 무슨말만 하면 띠껍네 ㅋ 누나 말투 왜 그래? ㅋㅋ 이래서 내가 너무 화나서 친구한테 얘기를 했어 근데 그애가 친구한테도 그렇게 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먼저 얘길 꺼냈어 우리 얘랑 연끊자고 너무 불편하다고 거기에 친구도 동의해서 내가 카톡으로 너 너무 불편하다고 내가 니 친구도 아닌데 막 대하는거 짜증나고 내 말투 트집잡고 띠껍다 하는것도 짜증난다고 그렇게 보냈어 그후로 2년 정도 연락을 끊었다가 카톡에 갑자기 뜨길래 내가 먼저 연락을 했어 (오늘은 여기서 끊고 내일 일어나서 마저 쓸게! 긴 글 읽어줘서 다들 고마워(•ө•)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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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ULN (글쓴이)
· 4년 전
@!81073bc14e523e7be67 먼저 이제 봐서 죄송해요(˃̵͈᷄⌓˂̵͈᷅) 이제 공부가 끝났어요.. 지금 그 애랑은 이미 끝난 사이에요! 전혀 미련 같은 건 쥐똥만큼도 안 남았지만 조금 억울한 상황이 있었고 약간 분한게 남아있어서 누군가 들어주었으면 해서 쓰고 있어요! 되게 어이없는 게 많아서 이야기가 재밌으니까요 계속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