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가스라이팅을 해서 저의 자존감을 깎아 내립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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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스라이팅을 해서 저의 자존감을 깎아 내립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hipoo0321
·4년 전
5년전 부모님이 이혼 하셨어요 저에게 이런 한탄을 많이 하십니다. '나는 왜 이럴까' '다른 가족들을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는 이모양이지?'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오늘 엄마가 또 우울해하며 저에게 말을 걸어옵니다.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는데 자신의 우울한 이유에 대해 늘어 놓습니다. '꿈속에 아빠의 모습이 나왔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다시 시간이 돌아가서 옛날로 돌아간다면 우리가족은 잘지낼 수 있지 않을까'하며 희망을 말합니다. 저는 과거의 우리 가족이 서로 부정적인 화법으로 서로 비난 무시, 지시, 등을 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저는 ' 나는 과거로 돌아가 엄마 아빠가 이혼하지 않았더라도 우리 가족은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 했습니다. 그러더니 저의 생각에 대해 버럭 화를 냅니다. '엄마가 이렇게 말을 하면 너는 엄마 생각이 그렇구나 하고 말해야 하지 않겠냐며 , 너가 그렇게 생각하니 슬프다' 이런 상황에서는 공감을 해줘야 하는것 아니냐며 언성이 높아집니다. 저는 그녀의 태도가 '너는 나를 받아주지 않아서 나쁜애야'라는 메세지가 있다 느꼈습니다. 저는 충분히 그녀가 우울해 하길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했다 생각했지만 저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게 당연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침범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 이런 감정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선을 넘고 저를 답답하게 합니다. 저는 그녀가 자기 연민에 빠지면 너는 나쁜애야. 니 아빠랑 똑같아라는 메세지를 받습니다. 저는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나쁜 딸이 되어도 좋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이렇게 대할때 어떤 식으로 대해야 하며 제가 스스로 존중 받은 기분이 들 수 있을까요?
불만이야스트레스신체증상화나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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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iamfinethankyou
· 4년 전
나쁜딸이 되어 본인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