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동생은 사람한테 정도 관심도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반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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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은 사람한테 정도 관심도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Greggg
·4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참 잘난 남동생을 둔 누나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공부도 잘하고 자기의 꿈에 대해 확고해서 그런쪽으로는 걱정이 없는 친구입니다. 근데 제가 기억하는 동생의 어릴적 모습은 소심하고 조용하고 차분하고 그치만 누나를 잘 따르고 심성이 따뜻한 친구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가족을 멀리하고 부모님을 향한 반항심이 너무나도 커 부모님도 저도 저희 가족모두가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를 지내왔죠. 하지만 모든사람이 그렇듯 누구나 겪는 사춘기일뿐일꺼라고 생각했고 대학에 진입해 따로 살고 나서부터는 그래도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하고 가족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는 친구입니다. 사춘기때부터 그 속마음을 들여다보기가 어려운 방어적인 친구였지만 그래도 대학 졸업후 함께 살게되며 아주 느리지만 조금씩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줄때가 있습니다. 그치만 평소에는 되게 무심하고 가족을 비롯해 사람을 대할때 건방지고 따뜻하게 대할줄을 모르는 동생의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어느날 또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자신은 어렷을때 기억이 정말 많이 없다고하며 자신의 그런 부족한 모습들이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사랑이 없는 모습들이 어렷을적 기억을 못하는 것에서 비롯되는것같다고 나름 판단했나봅니다. 근데 정말 해줄 말이 없어요. 기억을 살려줄수 있는것도 아니구 어떤 상처들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들여다보는것조차 힘든것이라면, 또 그냥 기본적으로 사람이 대한 관심이 없다라는 그 말이 믿기지가 않는 누나로써는 어떤 도움을 줘야할지 판단이 안섭니다. 어떻게 해요??
힘들다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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