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 때문에 속앓이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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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oen030
·4년 전
현재 코로나 때문에 속앓이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물론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힘들었겠지만, 엎친 데 덥친 격이랄까.. 더 정신이 없는 건 사실입니다ㅎㅎ 요즘 부모님의 관심, 혹은 간섭이 너무 불편합니다. 서류는 어디 넣었냐, 넣었던 서류 결과는 나왔냐, 필기 시험은 언제 보냐, 면접은 보냐, 면접은 붙었냐... 물론 저 생각하셔서 그러시는 건 알지만, 제발 내버려두셨으면 좋겠어요. 서류 한두개 넣는 것도 아니고, 서류든 시험이든 면접이든 한두개 떨어지는 것도 아니거든요. 저 혼자서는 붙으면 좋아하고 떨어져도 아쉽지만 다음 기업 열심히 준비해야지하고 넘어가는데.. 매번 떨어졌다고 확인사살하게 돼서 더 힘드네요. 그래도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위로해주신다고 사족을 하나씩 붙이는 게 오히려 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부족한 부분 다 인지하고 있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는데 자꾸 언급하니까 제가 더 부족한 사람인 것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알아서 할 테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힘들 때일수록 부모가 관심을 줘야 한다고 요지부동이시네요. 나름 자존감도 높고 멘탈도 튼튼하다고 자부하면서 지내왔는데, 요즘은 자존감도 바닥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몸 컨디션도 안 좋네요. 빨리 이겨내야 되는데, 쉽지가 않아서 여기에 하소연하고 갑니다.
강박스트레스받아우울해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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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yyyh
· 4년 전
취준생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요즘 빨리 이겨내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자주 말해주려 하고 있어요. 우리 모두 고생 많죠!ㅠㅠ 오늘은 걱정없이 푹 자는 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