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4년 전
제 친구는 성격이 굉장히 쎈편이에요 학교에서 싸이코로 유명할정도니 저번에 유튜브 실시간채팅에서 몇대1로 싸우고 있는데 하나도 안 밀리고 태연하게 자기 할말다하는거보고 얘는 진짜 ㅁㅊ나 싶었죠 몇일전에는 지하철에서 어떤 남자분이 앞에 여성분 몸을만지는데 저는 소심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친구가 나서서 ***아놔 아까부터 계속 보는데 이 여성분 몸 만지는거 다 봤거든요 그만하시죠 하는겁니다 그 아저씨는 내가 만졌다는 증거있어? 너 몇살이야 새파랗게 어린것이 어디서 어른한테 이러는겁니다 그러자 친구의 딱 한마디 저 16인데 5살도 아저씨가 잘못 됬다는건 알아요 그리고 아저씨가 여성분 몸 만지는거 핸드폰으로 다 찍었고 경찰서 가실래요 조용히 ㄲㅈ실래요? 와 아저씨는 얼굴 빨개져서 옆칸으로 가시고 저는 와 뭐 저런놈이 있을까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런 친구 어디서 맞고 오진 않을까 걱정되서 그러지 말라는데 그러면 자기편 하나도 없이 벌벌 떨고 있을 피해자는 누가 지켜주냐고 하네요 할말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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