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시선과 앞으로의 살아갈 날이 무서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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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시선과 앞으로의 살아갈 날이 무서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teq123
·4년 전
잘하는 것도 자랑할것도, 어떤 재능도 없는 고1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유전으로 신경섬유종 이라는 병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심할정도는 아니라 텔레비전에 나오는 것처럼 커다란 혹은 없지만 갈색 반점이 무수히 많아요 솔직히 어렸을땐 아무런 김정없이 살았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니 너무 충격받았어요 상처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거든요 그때 중1때 들은 말로 인해 고1인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너무 무서워요 진짜 잘하는것 하니 없고 그렇다고 얼굴이 이쁜것도 아니고 아무리 착한 사람이어도 저 혼자서 '저 사람 웃고 있어도 나 되게 못생겼다고 생각하겠지' 하면서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려요 이제 고1 새로운 시작인데 너무 무서워요 물론 외모가 다가 아니지만 너무 두려워요 다시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요 오크, 괴물, 쟤가 저걸? 등등등 다시는 듣고 싶지 않아요 저런말 듣고 울면 약해보일꺼 같아서 어떻게든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울까봐 겁나요 울면 맞는말한건데 왜 우냐고 할까봐 괜히 부모님 싱처받을까봐서요 아무한테도 털어넣지 못한 하소연이에요 고민도 맞죠 이젠 어떻게 해야하죠? 당당해지려고 노력했는데 그건 진짜 너무 무서워요 전문상담 받아보라했는데 도저히 부모님께 말할 용기가 나지 않아 여기에 적어봐요 자존감
외모속상해불안해낮은걱정돼우울해트라우마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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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ari1924
· 4년 전
누군가에겐 귀한 집 자식이라는 사실을 놀린 친구들은 모르나봐요. 아무도 외모에 대해 비난할 자격은 없지요. 당신은 그 누구보다 아름답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별보다 밝고 환해요.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