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하신데요. 저는 중학생이에요. 그래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4년 전
부모님이 이혼하신데요. 저는 중학생이에요. 그래서 학교에 통보가 가서 선생님들이 저가 부모님이 이혼하신 걸 알 거라고 해요. 그래서 엄마가 자꾸 저에게 미안하다고 해요. 근데 저는 너무 좋은데 아빠 없는 게 뭐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차라리 아빠 없는 아이였더라면 아빠에 대한 동정심이라도 있었을 텐데.. 아빠를 그리워할 수 있는 마음이라도 있었을 텐데... 이제는 그저 아빠에 대한 분노뿐인데 아빠와 자주 못 본다는 말을 들었을 때 아빠와 엄마가 이혼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아빠의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게 너무 좋아요. 그런데 아무 죄 없는 4살짜리 늦둥이 제 동생이 너무 안타까워요. 우리 가족 중 유일하게 아빠를 좋아하는 제 동생한테 너무 미안해요. 아빠를 자주 못본다는 말을 듣고 동생이 울먹였어요. 아빠와 함께 못 산다는 말에 싫다며 소리쳤어요. 제 동생을 보니까 너무 미안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