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했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어요 심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이직|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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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어요 심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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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정말 기적처럼 이상형의 사람을 만났어요 첫눈에 첫느낌에 반해버렸고 그사람도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서로 그렇게 느끼다는건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했구요 장거리였어요 그래도 좋았어요 오히려 가까운 사람보다 더 믿음직스러웠기때문에 조금의 의심조차하지않고 만났어요 너무 잘해주었고 사랑받는다느꼈고 저도 많이 사랑했어요 1주년을 함께보내며 매우 행복했어요 장거리가 힘들다생각해 남자친구있는곳으로 이직하려 생각까지 했었구요 여자의 직감은 절대무시못한다고하죠 네 이건 정말 거스를수 없는 사실인것같아요 아무일없이 평온한 날이였어요 그날 따라왠지 남자친구의 휴대폰이 궁금하더라구요 저 원래 남친폰 잘안봐요 굳이 볼 필요성을 몰랐으니까 제 남친은 제폰을 자주봐요 특히 카톡 ... 지금와서 생각하니 본인이 제발저렸나봐요 제 직감에 따라 행동했고 전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어요 저를 자기 동생처럼 딸처럼 아껴주고 사랑한다 느꼈는데 ..... 카톡의 내용은 가관이더군요 남이 먼저 언급하기전에 본인이 스스로 저를 언급하며 자존심을 바닥으로 치는 말을 서슴없이 생각없이 하더군요 세상에 ... 이렇게 앞뒤가 다르다니요 ... 제앞에선 정말 사랑하고 아껴주는것처럼 행동했는데 뒤에선 이런말과 행동을 하고있었다니 .......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 대체왜 ........... 도저히 이해가안되고 너무 충격적인데 그래도 이사람이 너무 좋은데 .... 정신병걸릴꺼같았어요 제3자입장에선 무조건 끝내야될 사람이였거든요 머리론 저도 알아요 절대 더 만나면 안된다는거 그런데 마음이안되요 ...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 근데 이거 사랑으로 감쌀수있는거아니잖아요 부부의 세계 예림이가 곧 제 미래같았어요 세뇌하고 스스로 다독이고 마음다잡으면서 헤어졌어요 그 이후에도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진짜 꾹 참고 헤어졌어요 다 끊었어요 참고 참으면 시간이 지나서 미래의 내가 스스로 잘했다고 칭찬할꺼라고 믿으면서 ....... 그런데 ... 사실 너무힘들어요 ... 매일 눈물나서 죽을꺼같아요 대체왜 나에게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나는 그냥 소소한 연애의 행복을 꿈꾼건데 ... 크게 바라는거 없었는데 ...... 대체왜 ...... 가족일도 사실 벅차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믿었던 사람 마저 이렇게 배신하니 정말 마음 둘곳하나 숨쉴 곳하나 없는것같아서 정말 너무 힘들어요 ... 다시 절대 만나지 않을꺼야 매일 다짐하며 보내지만 하루에도 수십번 무너질꺼같아요 .... 잘한거라고 잘될꺼라고 더 좋은사람 분명 만날수있다고 후회하지말라고 ... 조금만 다독여주세요 ... 저 정말 잘 이겨내고 싶거든요 지금 ..
불안힘들다속상해불안해답답해걱정돼괴로워공허해외로워슬퍼우울해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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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m
· 4년 전
공감해요 완전..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들한테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글쓴이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 그 딴 놈한테 쏟을 가치 없거든요. 지금은 힘들어도 곧 잘했다고 생각 들거에요. 꼭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