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고민에 진정 "공감"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0대 후반이고 다른 직장을 가지다가 그만두고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으로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다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체 계속 기침하시는 분이 계속 제 뒤에 있었고, 그리고 얼마 후에 아파서 감기약을 먹다가 그냥 감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나서 코로나 약을 먹었습니다. 문제는 저와 저희 가족은 코로나에 걸린적이 없어서 면역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40도 정도의 열과 통증으로 아팠는데, 학원에서는 이미 모두 코로나에 걸려본 사람들이여서 면역이 강한 분들이고 감기처럼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듯한 분위기이였습니다. 코로나 라는 자체를 비밀로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저한테는 큰 병이였고 걱정되고 불안한데 주위 사람들과 비교되는 것 처럼 느껴져서 최대한 아프지 않은 채 하면서 지냈습니다. 하지만 심한 기침으로 목이 다 상해서 목소리가 잘 안 나오거나, 약의 부작용으로 퉁퉁 부은 손에 힘을 못 줘서 실습할 때 약간의 실수를 했습니다. 그 후로 사람들이 저를 무시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합니다. 별것 아닌거 가지고 불안해 하는것 같게 생각이 들면서도 막상 아픈 상태로 사람들을 만나면 긴장되고 불안하고 약의 부작용과 같이 몸이 떨리고 우울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저로 인해서 전염이 되었는데 심한 증세를 보이고 있어서 죄책감도 들어서 많이 우울하고 속상했습니다. 제가 간호조무사가 되거나, 앞으로의 모든 직장 생활에서도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인간관계가 힘들어 지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지 불안해집니다. 저는 인간관계에 대해 힘들어지면 완벽주의, 불안감, 공황증, 지나친 생각 등 이 자주 나타나는 편 입니다. 저의 앞으로의 미래 지향성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 사회적 소외감을 어떻게 해결 하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저를 답답해하고 싫어할거 같아요. 말 할때도 무슨 말 해야할지 계산하는 저를 보면서 사람 대하는게 힘들고 가끔은 무섭기도 해요... 그냥 제가 문제인거같아요. 힘들어요 너무ㅠ 사람들이 저랑 얘기해야 할때면 한숨을 쉴거같고 저를 귀찮아 할거같아요. 이런 생각 하기 싫지만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저도 저 자신을 싫어하게되고,, 관계도 처음엔 좋았다가 나중엔 제가 힘들어서 흐지부지 되거나 다시 좀 어색해지거나 하거든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얼굴만 아는 여자애가 있는데 서로 보면 인사도 안 하고 다른 남자애들하고는 다르게 저한테는 얼어 있듯이 무표정이길래 처음에는 저를 싫어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저를 짝사랑한거였더라고요 심지어 저 좋아한다고 잘생겼다고 동네방네 본인 친구들한테 까지 다 말하고 소문도 다 내놓을땐 언제고 정작 2~3개월만에 남친 사귀는 여자 심리는 도대체 뭘까요? 참고로 저는 그 소문을 듣고도 모른척 못들은척 하고 그냥 관심없는 척 하긴 했어요

상처받기 싫어서 먼저 선을 긋는다는 게 뭔 느낌인지 잘 몰랐는데 제가 그러더라고요 상대쪽에서 들이대면 제가 피하면서 정작 본인은 들이대다가도 상처받을까봐 피해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친구의 신뢰를 저버리고, 배신하고.. 사람들한테 욕 먹을까봐 친구 편을 안 들어주는 비겁한 모습에 다른 사람들 배려는 기본적으로 못하고, 친구들한테 관심도 없고... 대인관계에 무슨 일이 생기면 회피하고 타인에게 돈 쓰는거 싫어하고 타인에게 관심조차 없고 사랑받고 싶지만 사랑하고 싶지는 않은 제가 너무 못나고 고치고 싶습니다...저를 고칠 수만 있다면 따끔한 한 마디라도 괜찮으니까 부탁해요.

잘못을 해서 친구들한테 단체로 손절당했어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내가 무례한 사람이에요 가까이 하고싶지않은 사람 피하고싶은사람 정 안가는 사람 피곤한 사람 귀찮은 사람 더 반대되는 사람이 되고자 했는데 돌고돌아도 결국은 나를 잡아먹는 나를 벗어날 수 없는걸까요

사회초년생이나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을때 읽으면 어느정도 도움되서 일하면서 적용하면서 저의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