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문제인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중학교|위화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제가 문제인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ear17
·4년 전
저는 이번에 중학교에 입학하게된 학생입니다. 다음달 8일에 중1과 초5,6이 등교하는게 정해졌는데.. 불안해요. 다른사람과 대화할때 혹시나 제가 화를내면 관계가 틀어질까봐, 그 사람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가식일까봐 두려워요. 그리고 사람들에게 이해받지못하고 또 상처받게 될까봐 무섭기도하고... 그 때문에 2년 전부터 사람을 피하게되고, 사람이 많으면 움츠러들고 덜덜 떨게되고... 제 자신이 점점 한심하게만 느껴지고, 아무것도 할수없을것같아요.. 저는 집이 가난한것도 아니고, 특별히 힘들만한 일도 없었는데... 울기 싫을때 눈물이 나기도하고, 웃으면 안돼는 상황에서 저도모르게 웃음이 나기도해요. 또 가끔 머릿속에서 잔인한 장면들이 떠오르고 최근엔 거울을 볼때 뭔가 제 뒤쪽으로 지나가는게 보인다던지, 책장 뒷쪽에서 검은 손같은것이 튀어나오는것도 가끔 보여요. 귓가에서 어떤 목소리가 들린적도 있었어요.. 분명 익숙한 공간인데 위화감이 든다던지... 몇년전부터 그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숨이 잘 안쉬어진적도 수십번이에요....예전의 저와는 너무 달라지고있는데,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겐 말하기가 꺼려져요. 저번에 주변에 말해보았는데 제가 이상한거라는 답만 돌아오고... 그러다 어떤 유튜버분의 노래를 듣고 위로받았어요. 그 노래들의 원곡은 일본어지만 그것을 한국어로 부르시는 분인데, 그분의 노래는 저에게 말해주는것 같고, 울지말라는 다른 위로곡들과 다르게 울어도 된다고 말해주어서 그분의 팬이 되었어요. 그런데 저희 엄만 이딴 노래를 왜 듣냐, 이상하다, 못부른다는 말을 돌려하더라고요.. 그래서 따져본적도있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도 일본사람이 연주한 노래인데 그 노랜 좋고 내가 듣는건 싫냐고. 그런데도 변한건 없고, 무시받는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더 힘들었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두통답답해우울환각어지러움무서워우울해호흡곤란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4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story1
· 4년 전
아뇨 마카님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마음이 힘들어서 망상 환청 등을 듣거나 보는거 같은데 노래듣는거도 좋은 방법이에요 취미를 만들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편안해져요 행복하세요 마카님!(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있는거 같에요 병원 한번 가보세요 학교 상담이라도 해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Near17 (글쓴이)
· 4년 전
@history1 감사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istory1
· 4년 전
아니에요 괞찮아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