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말 대뜸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사회성..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집착|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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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그냥 정말 대뜸 이런생각이 들었어요. 사회성..? 없는건 그 누구도 아닌 내가 아닐까. 하고서요. 그저 어리광 부리는 내가. 칭찬이 낮설어요. 아니, 좋은 것들은 모든게 나에게 낮설어요. 어쩌면 내가 칭찬한번 못들었던걸까? 아님, 좋은것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그 누구도 알려주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걸까요. 난 아직도 어린 아이에 머물러 있는것 같아요. 무섭고 두렵고 눈물만 많아요. 집착 욕심만 많아요. 혼자 성장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이끌어줄 누구도 없고 나 혼자선 성장하기를 싫어 하는것 같아요. 그저 그런 나를 봐주고 그런 내가 좋다면,. 난 아직도 나 혼자 해쳐나가기 보다, 누군가 내 목줄을 잡아 당겨서라도 이끌어 주길 바래요. 난 그게 더 득이 될것 같아요. 나는 날 너무 잘 알아서. 나는 날 너무 잘 몰라서. 대뜸 아무 상처없는 손목부터 안쪽 살들을 보면서 그래도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구나. 나 아직 괜찮가 보구나. 사실 그런거 아닌데. 참으려고 안보이는 흉터로 대신하는 건데. 다행이란 생각도 잠시 나 스스로 모진 말을 뱉었어요. 스스로 욕을 짓걸이거 질 낮은 말을 퍼 부어요. 이젠 나쁜건지 좋은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아프면 좋았어요. 아픈데 그 아픔이 좋았어요. 미친건가요. 그냥 도른건가요. 나는 왜 우울하지. 누가 모진말을 나에게 퍼 부운것도 아닌데. 난 도대체 왜 그런거지. 오늘 이상하게 잠을 못잤어요. 새벽에 잠드는것 부터 힘들었는데, 나도 모르게 번뜩 눈이 떠진뒤로, 눈은 졸려서 무겁고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귀에선 멈추지도 않을 삐이이--- 소리가 나를 집어 삼켜요. 그런데 나는 잠에 들 수가 없어요. 망상에 빠져, 환상에 빠져 해어나올수가 없어요. 없는 환상임에도 세상 어딘가엔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있지 않을까. 내가 모르는 곳에, 어쩌면 내주변에 있는데 숨겨야 하끼 때문에 숨기는건 아닐까. 더 미친다면 내가 그 환상 속 주인공이 되겠죠. 계속 커져가요. 풍선같이. 점점 부풀어 올라요. 무서울 정도로 커져버렸어요. 조만간 펑- 터져버릴텐데. 그때가 되면 난 어떻게 될까. 지금 그게 너무 두려워서 벌써 안절부절 못해요. 이 환상이 끝나면, 난 이제 다시 어쩌면 진짜 내 일상으로 어떻게 돌아가야 하지. 미칠것 같아요. 진짜 내가 하루 뭐했는지 기억도 안날만큼 환상을 붙잡고 있어서. 어제도 아무것도 안했어요. 그저 과제하고 누어 잠을 이겨내며 환상만 펼쳤어요. 내가 언제 잠든지도 모르겠어요. 잠에 아우적 거렸어요. 잔다고 했는데 또 막상 눈을 뜨면 눈이 뒤집어 질것 같고 세상이 돌아보릴것 처럼 머리가 아파서. 눈은 감았고 졸리긴 하는데 잠에 들 수가 없었어요. 친구와 보톡은 끊지 않고 붙잡은건 나에요. 외로웠어요. 혼자 있으면 잠이 확 깨버려서 내 손에 무언가라도 붙잡을것 같았어요. 그게 칼이든, 폰이든. 주먹이든. 무서웠어요. 어두운 방안 조용했고. 졸려서 눈도 감았는데 잠은 오지 않아서. 말을 엄청 했어요. 기억도 안나요. 버뜩 일어났을땐 보톡은 끊겨있었어요. 엎드려 자고 있었어요. 폰 충전도 안하고 이어폰을 낀체. 언제 잠든지 왜 뭐하다가 . 기억도 안나고-. 얼마 못잤어요. 한, 4 시간? 지금도 졸린데 잘수가 없어요. 잠이 안와요. 보일러도 틀어봤어요. 아프고. 졸려서. 추워서. 따뜻하면 잠들것 같아서. 차라리 추운게 낮더라구요. 환상에 하우적 거리네요. 조만간 조금 오래.. 허우적 거릴것 같아요. 나도 느낄만큼.. 위험해서. 더 짙어져가요. 내가 살아있긴 한건가의 의문점이. 짙어져서 내 몸 어디에 새겨질것 같아요. 뚜렷하게. 정말 살아있긴 한거니.. 죽은건 아니니. 숨만 쉬면 다 살아있는거니..? 그래서 나는 살아있는거니.? 딱히 할 이야기는 없어요. 힘들다. 망상에 허우적 거린다. 나 자신을 아프게 한다. 솔찍히 이 세가지 말곤 나는 딱히 없는것 같아요. 나는 나를 아프게 하고.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사탕발만 말로 위로하고 욕하며 주먹을 내리 꽂겠죠. 나는 나를 행복으로 이끌수 없어요. 내가 나를 행복하게 보고 있을 수 없는것 같아요. 왜? 나도 도대체 내가 왜이런지 궁금해요. 환상에 망상에 현실이 아닌 무언가에. 있지도 않을 거품같은. 연기같은. 그런것에. 나만큼 미칠만큼. 현실에 영향이 갈만큼. 이런다면.. 이것도 문제가 있고 병원에 가야할까요. 내가 아픈데 아프다 말할 증거가 없어, 그냥 약이라도 쥐어 물고싶은걸까요. 하루만이라도.. 하루라면 그게 더 고통스러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하루만이라도.. 내가 잘한거엔 잘했다는 칭찬 말 하나라도. 아닌건 아니라고. 아니, 굳이 아닌걸 말고,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 한번. 머리 쓰담 한번. 안아주는거 한번.... 아니, 그냥 *** 외로운건가? 딱히 외로운건 아닌데. 아직 이 외로움을 체우기엔 두렵고 무섭고 떨리는데. 아니 외롭다고 꼭 연애가 답인건 아니잖아. 공허한건가. 도대체 이 기분은 뭐고 느낌은 뭐지. 내가 요즘 잠을 못자는건 뭘까. 망상 때문인가? 머리가 아파. 눈도 아프고, 귀도 아파. 마음도 아프고 심장도 아픈데. 몸도 아픈데. ....사실 내가 뭐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 하직도 나는 구름위를 뛰어다니는것 같아. 그게 내가 아니면서도 나인 척. 나이길 바라면서 말이야. 가짜가 내가 되고, 내가 가짜가 되는건 어때. 나-... 지친다는게, 내가 힘들고 아프고 지친줄 알았는데.. 새상에 지쳐버린건 아닐까.? 살아가는거에 지쳐버린건 아닐까..? 이것도 그냥 헛소리 이겠거니-. 하고 무시해도 되는 걸까? 내가 성인인걸까, 어린 애 인걸까. 아직 낯설고 혼란스럽고 그 아무것도 모르겠어. 아직은. 일단은.. 어직 내가 어린애같이 굴어서. 나도 나한테 확신이 안서서. 그래서.. 그러니까.. 오늘도 나는 모르쇠.. 조금은 무겁게 내 말을 즈려 밟을래. 말 하고싶은건 너무나도 많아서 간질간질 거리는데. 몸 안에서 부터 간질간질 거리는데. 이걸 나도 무어라 설명해야할지.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엄두도 안나. 도대체 나는 뭘까. 몸도 정신도..멀쩡한게 하나도 없어. 우울? 그래도 우울은 아닌것 같아 다행이라고 마음 쓸어야 할까. 우울이 아닌데 왜 주꾸 날카로운걸 나와 가까이 두려고 할까. 오늘도 나는 짐작해 본다. 오늘도 그닥 편안하지 않구나-. 안 위험하지 않구나. 내가 제일 피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닐까. 내가 나에게서 떨어지면 누가 내가 되지. 또다른 내가 생기나. 그런 너가 나 하면 안돼? 나는 그냥.. 내몸안 어디 구석이 쭈그려 있고싶어. 이젠 3일 한달 이런 기간도 필요없어. 아주, 아주 오래. 아주 오----... 래.. 그냥 눈물을 펑펑 흘리고 싶어. 그게 현실의 나 때문이든, 망상의 나 때문이든. 이 삐이- 소리가 내가 잘 못 됬음을 알려주는 걸까..? 그럼 평생 달고 살겠네. 평생 달고 살겠어. 아니 아무것도 모르겠어. 다 헛소리야. 정리되지 않은 헛소리. 나도 이젠 내가 뭐라는지 모르겠어. 그냥 검은 지렁이가 기어가는 걸로 밖에 안보여. 모르겠어. 이제 그만. 그만. 그만해야되. 손목이 붉어져서라도
자고싶다망상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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