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는 원래부터 불면증이 심했고 최근에 수면유도제를 사서 푹 잘 수 있는 날에 먹곤 했는데 지금은 취업준비중이라 오래 잘 수도 있고 늦게 일어나곤 해요. 하지만 약속이라던가 어딘가를 가야할 때는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야하니 일찍 눕고 자려고 하는데 그런 날은 항상 잠을 아예 못 자요. 오늘도 9시에 기상해서 9시 40분에 나가야하는데 아직까지도 못자고 있습니다. 그냥 오늘은 잠을 포기할까 해요. 근데 항상 일찍 일어나야하는 날은 밤을 새고 자려고 몇 번 노력해봐도 잘 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수면유도제를 먹으면 머리가 너무 아프고 잠에 잘 깨지 못해서 이런 날은 먹지 못하구요. 왜 못 자는 걸까요? 자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는게 힘들다 잠도 오질 않는다 남편이란 새끼는 허구한날 돈 사고를 친다 이반엔 두어달만에 현질 850만원 내역 확인안했으면 몰랐을일이다 차라리 바람을 피지 차라리 도박을 하지 차라리 날 죽이지 내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괴롭힐까 혼전임신으로 가진 아이를 낳자고 책임지겠다던.. 그때는 따뜻했던 그말에 날 죽도록 힘들게 한다 차라리 죽는게 더편할것같다 내가 아이에게 더 화를 냈던 이유는 남편이 아이에게 분노조절을 못하고 미친듯이 팰까봐 그게 두려워서 오히려 아이에게 더 화를 내었다 아이 때려서 아이가 잘못될까봐 그랬다.. 그런 아이는 이제 나를 싫어한다 아니 무서워한다 내 속뜻은 아무도 이해를 못하겠지싶다 너무 사는게 힘들다 이번에 친 돈사고까지 여지껏 도합 합치면 얼추 1억을 가뿐히 넘길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대부분의 빚은 갚았다고 생각했는데 또 6천이란 빚이 생겼다 도대체 언제 이 굴레에서 벗어날수있을까 우리 아기 이제 다섯살인데 불쌍하게 어쩌나.. 내가 돈벌이를 하고 싶어도 남자직원이 있는 회사도 싫고 아이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동안만 일하기를 바라는 남편탓에 난 오롯이 알바에 백만원 남짓한 돈만 벌며 그 돈으로 욱여넣으며 허리띠 졸라매며 생활을 했다 가끔 남편이 큰돈을 벌어오면 그걸로 빚을 청산하였다 대출, 카드론, 현금서비스, 하다못해 지인돈까지 빌려가며 고액의 현질을 해대는 남편새끼때문에 집안모든가계지출을 내 ***로 나가게끔 돌려놓았지만 그마저도 남편에겐 가장의 책임감을 실어줄수는 없었나보다 구두상으론 내가 가계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실상 지 물욕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바빴던 남편의 허무맹랑한 지출때문에 나머지 식구들을 피말라죽을판이다 남편은 잘못을 알지만 계속 게임을 할거라고 한다 그런 남편이 내눈엔 반성의 기미가 안보인다 총쏴죽이고싶을정도로 지독하게 밉다 아니 그냥 계속 이딴식으로 살거면 날 죽여줬으면 좋겠다 이혼보단 사별이 마지막까지 나쁜새끼는 안되니까. 혼자 제정신으로 살지못하고 자살한 엄마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다닐까봐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 예쁜 우리 아가 벌써부터 사무치게 보고싶다. 난 더이상 살고싶지가 않다 내가 이런식으로 죽으면 좀 정신차리지 않을까.. 내가 이러면 이제 그만 현질하지않고 아이를 좀 봐줄까싶다 둘째 생각도 했었다 철없는 남편을 믿었고 터울이 더 나기전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아이에게 좋은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본인 물욕채우기 바쁜 남편에겐 그저 식구라는 존재는 짐덩어리같았나보다 나 혼자 급급하고 나혼자 절절매고 뭣하러 이런 인생을 아득바득 저새끼를 사람만든다며 뒷바라지 하며 살았을까 내 인생이 너무 아깝고 불쌍하다 우리 아기가 뼈시리게 사무치게 가엾다.. 진통중에 병실에서 술김에 손찌검했던 저새끼 그때 내쳐버렸어야했는데.. 그럼 아이는 처음부터 아빠의 존재를 몰랐을테니까.. 그때 손을 끊을걸그랬다 아이에게 하나뿐인 아빠를 뺏는것같아 꾸역꾸역 버텨왔다하지만 더이상은 못버티겠다 나의 지독하게 파란만장했던 인생이 이제 끝나기만을 바랄뿐이다 어린 아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눈초리보이다 잘리고 집안에선 그저 가정부역할만 다하면 되는 나는 갇혀사는 노예나 다를바없다 내가 없으면 어쩔수없이 아이를 돌보겠지 어쩔수없이 나를 지독한년으로 그렇게 생각하며 살겠지.. 더이상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가 않는다 이런놈 힘들게 데리고 살지말고 이혼하라는 시어머니도 제발 이혼 좀 해달라는 남편도 전부 꼴보기싫다 그냥 너네만 마음을 고쳐먹으면 되잖아.. 왜 나와 나 아이가 피해를 보고 또 져버리고 초라한 인생을 살아야하는지 그럴바에 죽는게 낫다 친정부모님께 그래도 평범하게 사는 자식이 되고싶었는데 그것도 못미치는 못난 자식이라 죄송스럽다 더이상 희망도 기회도 보이질 않아 살수가 없다 다음 생에는 돈걱정 남편걱정없는 실속있게 돈 잘모아두고 제대로 쓸줄 아는 부자로 태어나 자식 여러명 낳고 북적북적하게 살고싶다 그게 이뤄지지않을거라면 차라리 다음생은 절대 없었으면 좋겠다 나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자살일까 아니면 지독하게 정신폭력을 당해 이런 선택을 한 피해자일까
재미있는걸 봐서 웃으면 동시에 눈물이 나는데 이거 우울증인가요?? 웃음이 나면 동시에 웃고 있는 내 신세가 처량해서?? 그래서 슬퍼져서??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이렇게 물어보는 것도 이상하기는 한데 궁금하기도해서... 질문해봅니다.
너무 몸이 아파요 도와주세요 살려주세요
진짜 이유가뭘까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자는게 너무 시간 아까워요 매일 밤을 새거나 1-2시간 정도만 자요 너무 시간아까워요 그냥 잠이란게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저렇게 자놓고 다음날 낮에 못버텨서 결국 쓰러져 5시간을 자버립니다...... 자는게 아까우면 낮에도 그런생각이 들어야하는데 왜 낮에는 그냥 잘 잘까요 밤에 자는걸 싫어해서 그런가 4시에 불끄고 누웠다치면 아무것도안하고 눈만감고있는데 잠에 들지않아서 1-2시간뒤에 잠들어요 시간이 오래지났는데 왜 잠에 안들지..? 싶어서 폰보면 5시나 6시에요 잠자는 중간에 폰을 본다거나 그런게아니고 그냥 암흑속에서 눈감고있어도 잠에 안들어요 그리고 애초에 밤에 잠이 안와요 아예. 눈이 피곤하다거나 자고싶은 생각이 아예 안들어요 너무나 팔팔해요.. 낮에자고 밤을 새는게 습관이 되어 밤낮이 뒤바뀐걸까요? 요즘 이렇게 자서 머리가 둔해진 느낌이 납니다 누가 말걸어도 한번에 못알아듣고 판단하는데 5초가 더 걸리는등.. 이건 좀 심각한거같은데 책을 읽는데 한문장 읽는데 5분이 걸린적이있어요. 간단한 대화는 되는데 조금만 문장이 어려워지면 판단하는데 시간이 걸려요 한글이 안읽어지고 마치 읽을수없는 외국어 문장을 보는 느낌이 나요
여러분 우리나라 자살에 대한 인식조사를 했을때 14.7%가 나왔어요. 한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다에...그런데 학생 중에서는 자살하겠다고 하는 초,중,고등학생들이 많은데 모두 크면서 괜찮아진 거겠죠?
주인공이었으면 좋겠다 아니 웹툰 주인공 되고싶어 이쁘고 잘나고 해피엔딩이니까 그냥 로판처럼 죽어서 리셋해서 로판 여주로 태어나고싶다
그냥 안락사 시켜줘 영혼에 관한책 보면 영혼도 육체가 답없으면 육체에서 떠나잖아 그냥 나 갈래 떠날래
우리집 진짜 가난이 10년넘게 지속 됬는데 중학교 안다니면서 3년동안 아무것도 안했거든.. 아직 어리지만 나라도 뭔가 해야하지않을까 알바라도 해야할것같은데.. 고등학교 가도 되는걸까.. 시험보면 고졸이니까 그냥 취업이 낫지않을까 나만 친구랑 놀아도 될까 나혼자 행복해도 될까 가족들은 돈때문에 하루하루 죽어가는데 나만 친구고민 연애고민 학교고민 해도 될까.. 돈 버는게 낫지않을까 나를 써주긴할까... 여자니까 뭐라도 할수있을까 싶은 안좋은생각까지 들어 나 학교 다녀도 되는걸까 내가 너무 한심하고 이기적인것같아 나혼자 즐겁고 행복해도 되는걸까 나 너무 이기적인건 아닐까 돈때문에 나도 너무 괴롭긴한데 학교가 너무 그리워 친구들이랑 급식먹고 가끔은 매점으로 때우고 시험고민하고 학교에서 가는 수련회도 가고싶고 가능하면 연애도하고싶고 친구들이랑 반에서 노래틀고 춤추고 싶어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한테 혼나도보고 체육시간에 너무 쌨다고 친구랑 다퉈보고싶어 점심먹고 수다도 떨고싶고 야자 끝나고 같이 하교하고싶어 학교가기 너무 싫은데 가고싶어 돈걱정 조금만 덜어보고싶은데 가족으로서 내가 너무 이기적이지 부모님은 나한테 해준것도 없어서 미안하다면서 죽어라 버티시는데 나는 오히려 받아먹기만하고 한번 큰일 내고 옆에서 안좋은기운만 내고 그래도 진짜 이기적인거 아는데 나 방도 가져보고싶어 내 방 내 침대에서 친구랑 맘놓고 전화통화하고싶어 엄마랑 둘이 있어도 안좁은 주방에서 같이 요리하고싶고 아빠랑 맘놓고 어디한번 놀러가고싶고 집주인이랑 월세 밀리고 재촉하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이웃으로 잘 지내고싶어 외할머니 앞에서 아빠가 당당했으면 좋겠어 이모랑 엄마랑 삼촌들 돈때문에 으르렁 거리지않았으면 좋겠고 층간소음나면 당당하게 가서 주의해달라고 하고싶고 아빠 엄마 넓은 방에서 잤으면 좋겠고 아빠 청테이프 매일 만지는거 몸에 안좋아 그만두게 하고싶어 엄마도 돈 없다고 싼거만 먹는거 걱정 안하게 해주고싶어 야채 비싸다고 못먹지않았으면 좋겠어 아빠 치과도 대려가고 건강검진도 시켜주고싶어 이빨 성한데가 없고 어금니도 빠졌는데 돈든다고 안가는거 너무 미안해 내가 어릴때 잘 닦아버릇했으면 아빠 이빨 고칠 정도의 돈은 있었을텐데 밥솥도 바꾸고싶고 집에서 세탁하고싶어 고장난 세탁기 고치고싶어 좀 평범한 17살 처럼 살고싶어 돈고민하기 싫어 힘들고 죽고싶고 지쳐 10살까지 너무 고민없이 산걸까 다른애들도 이정도는 고민하고 괴로워하면서 살까 내가 너무 약한걸까 공부로도 뭘로도 애들한테 뒤쳐지는데 집도 못사는데 나 학교가면 괴롭힘은 안당할까 무리에 못끼진 않을까 안가는게 낫지않을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 그냥 하루종일 불안하기만해 나 너무 무서워 힘들어 죽고싶어
제가 학교에서는 엄청 활발한데 집에선 제가 감정 표현을 많이 안하다 보니까 엄마는 잘 모르는 것같아요 근데 언니는 감정표현을 많이 해서 울고싶을 땐 울고 불고 하는 데 그럴땐 엄마가 안아주고 괜찮다 해주고 너무 부럽더라구요 근데 전 울고싶어도 사람 앞에선 눈물이 절대 안나오고 나올려해도 참아요 그리곤 혼자있을때 터뜨려요 그리고 혼자있을때 소리내서 울지못하고 너무 답답해요 소리내서 우는법도 모르겠고 그냥 다 귀찮고 잠만 자고 싶어요 일부러 소리내면서 울어봤는데 점점 소리가 작아지거나 현타와서 아예 울음을 그쳐요 진짜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