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똑같은 마음, 그리고 아픔. 항상 한쪽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이혼|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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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매번 똑같은 마음, 그리고 아픔. 항상 한쪽의 가족이 다른 한쪽을 폄하할때 기분은, 어림 잡을수도 없이 매우 슬프고 아프다. 언제부터 우리 가족은 분쟁중인 가족에서 영원히 다시 화해할 수 없는 그런 사이로 틀어진걸까. 마음이 강해지고 싶지만, 강해지기 전 여린 마음부터 졸업해야할것 같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하다. 어린 나이에 지냈어야 할 나의 어린 마음은, 어째서인지 그러지 못하고 최근들어 '나를 잊지는 않았지?' 하며 다시 나에게 달라붙고 있다. 소위 말하는 유아기로 퇴행이 온 것 같다. 하지만 이 마음은 그 어느쪽 부모님에게서도 보상받고 싶지 않다. 그들이 사과하면, 나는 미안해지고, 죄책감이 들 뿐이기 때문이다. 독립하고 싶지만, 독립하고 싶지 않다. 아픈 마음 달래줄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사람이 과연 나를 받아줄까. 정신적 지주가 필요하지만, 이 점때문에 이들은 나에게서 멀어진다. 요즘들어 더더욱 정싱과 상담을 받고싶다는 생각이 크다. 언제 한번 받아야겠다. 내마음속 혼란. 나도 내 자신을 잘 알잖아, 나는 유아퇴행을 하고싶다. 왜인지 모르겠다고 답변을 피하고싶지만, 이유는 있는것 같다. 다만, 내 뇌가, 마음이, 그 생각을 막고있고, 그것이 나를 더욱 혼란에 빠트린다. 방금 글을 하나 읽었다. 늦둥이 딸이 유아퇴행이 온 것 같다는 이야기였다. 상황이 너무 비슷해서 나는 오히려 그 딸에 나를 대입을 했다. 그리고 나는 이해할 수 있었다. 왜 그 딸이 그렇게 행동하는지를. 아마 나도 비슷한 이유일거다. 하지만 왜? 도대체 왜? 내 기억속엔 엄마와 행복한 기억들이 많다. 우울할땐 우울한 생각밖에 안난다지만, 우울한 기억은 부모님이 이혼한다고 했을 때, 둘이 정말 차갑게 대립했을 때의 기억들이다. 눈물이 나온다. 그리고 슬프다. 왜일까. 이유를 알면서, 이유를 회피한다. 하나하나 타이핑하는게 힘들 정도이다. 기저귀를 차야겠다. 아기처럼 있는다면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정말 내가 .. 모르겠다. 이렇게 대단한 내가 왜 이러는지. 부모님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 항상 어른스럽단 소리를 들어왔고, 최대한 그런 방향으로 행동했다. 하지만 어라 나는 그게 아니였지. 행동이 어른스러워 모두가 내가 시험 평균 90점 이상이라 생각한것과 달리, 내 평균은 68점이었다. 하나하나가 아프고 힘들다. 왜, 왜인지 모르겠다. 왜 갑자기 이러는지도 모르겠다. 또다른 나의 일기를 봤을 때, 서러움이 몰려왔다. 이유같은거, 미뤄버리고싶다. 다들 얘기한다 내가 생긴건 정말 정상이라고.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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