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버팀목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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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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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정신적 지주가 친분이 별로 없는 선생님이어도 되나요? 특별한 사건은 없었지만 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분이라 힘들때 자주 떠올리며 속으로 의지를 하게됩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더 속으로 의지를 할 때도 있고 오히려 정신적으로 거리를 두게 될때도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되고 노력을 하게 만드는, 사명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지금은 제가 좀 상태가 안좋아서 그 선생님 앞에서 오히려 위축되고 숨고싶지만요. 물론 의지한다고 이상한 언행을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선을 지키려고 말조심하고 자제하고 있습니다. 반이 바뀌면 괜히 생각해봐야 아쉽고 슬퍼서 잊어버리겠지만 이 선생님 덕분에 뭔가 동기부여가 되고 삶의목표를 만들게 되고 많이 노력하게 되서 정말 좋은데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정신적 버팀목이라서 오히려 이 선생님에 마음이 휘둘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이 선생님이 없으면 내가 노력을 할까? 의문이 들때도 있고요. 극단적으로 이분이 제 노력의 의미를 만들어 주는 느낌이에요. 너무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기분이고, 이 선생님이 제 마음속에 존재가 너무 큰 것 같아요. 정말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는데 혹시 주제넘는 생각을 하는 게 아닐지 걱정이 되네요. 그렇다고 생각이 막 바뀌지도 않고요. 이대로 있어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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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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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1993
· 4년 전
저도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중인데 이러다가 나아지겠죠. 그럴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