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절망감이 너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절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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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절망감이 너무 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tianmingtian
·4년 전
저는 16살때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온 환자 입니다. 정확한 진단명으로는 조현병이에요. 16살때를 시작으로 앓았으니 고등시절 대입은 모두 약에 찌들어있어서 아예 공부를 못할 수준으로 약을 먹었어요. 단어를 외우기는 커녕 한 글자도 외우지 못할 상태였습니다. 어찌저찌 대입으로는 전문대를 진학했어요. 대입하고서도 증상이 좋지는 않았었어요 졸업한 22살인 지금은 조금 호전적인 상태네요.. 약때문에 젊은 시절에 지나온 시간들 집에서 약을 견뎌야했던 시간들... 너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중국어 공부를 집에서 하고 있자니 너무 절망감이 듭니다. (부모님께서는 제가 학원을 다니면 학원비 날린다며 네 돈으로 네가 벌어서 공부하라며 지원을 안 해 주십니다.) 엑셀도 이번에 문화회관에서 배우려고 신청 일자만 기다렸는데 코로나19로 무기한 연장이 됐어요. 다른 제 친구들은 졸업해서 취업을 다 했고 해외공부도 다녀오는데 저는 뭘까요... 제가 뭘 하고 살아야 할까요? 정말 무능력한 자신이 한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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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fuhope
· 4년 전
행복과 만족은 ‘비교’로부터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비교를 아예 안하고 살기는 힘들겠지만, 본인 스스로를 믿고 쭉 나아가다보면 분명 좋아질 날이 올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본인의 때가 있잖아요, 인생은 길고 오늘내일님은 잠재력도 많고 능력도 충분히 갖추신 것 같으니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