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늘 멋진 사람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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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나는 다른사람 입장에서 생각해. 늘 멋진 사람으로 남고 싶었던 것 같다.. 여테껏.. 내가 이렇게 살꺼면 나는 왜 계속 이세상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걸까? 이세상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이유가 뭘까?. . 살아있는데 이유가 꼭 필요한 걸까? 나는 왜 사는 걸까?.. 왜 불행하고, 왜 행복한걸까.. 그냥 무책임하게 던지는 말들.. 선생님.. 제가 속을 썩이는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해요..ㅜㅠ.. 저도 잘하고 싶은데, 정말 지각 안하고 선생님 말 잘듣고 공부 열심하고 싶은데.. 저는 그게 잘 안되는 학생이에요.. 선생님이 저를 좀 이해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아요.. 그리고 00아.. (짝사랑 했던 여자애인데.. 뭔가 이렇게 언급하는 것만으로 너무 내가 쓰레기 같고, 현타와서 여기까지 쓸께요..) 친구들아 내가 현실에거 너희를 친구라고 말 못해서 정말 미안해.. 그리고 엄마.. 제발좀 내말좀 들어줘. 내말은 그냥 내말에 관심 조금만 갖고, 경청하는 법좀 알아줬으면 해.. 내가 실수 한번 했다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것도 않해줬으면 좋겠어. 그거 듣는 입장에서 되게 상처 받아.. 그리고 아빠.. 아빠는 내가 여테까지 원망해왔고, 싫어하는 마음을 많이 가져봐서 그런지 많이 낯설고, 남처럼 느껴지네.. 아빠는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으니까 그냥 상처주는 말좀 자제만 했으면 좋겠어. 사소한 일로 화내지 말고, 좀 실수했다고 한순간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것도 그만해줘.. 그리고 (아까 현타와서 못한거 다시 제대로 말하고 싶어서 짝녀에게 하고 싶은 말 다시함.. ) 00아 .. 진짜 내가 널 볼때마다 내 마음이 찢어지게 미안하다는 마음 밖에 안들어.. 너가 유일하게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가져준 여자니까... 솔직히 그때 나는 너가 내 이야기를 하는지 상상도 몰랐어.. 그당시에는.. 나도 너를 좋아하는 지, 나는 사랑을 몰랐어.. 그때는 내가 노래도 아예 관심도 없던 시절이고.. 2학기때 막 공부를 할려는 찰나에 나는 혼자 맨앞자리에서 앉아서 들떠있었는데 그때 너가 와준거 있지?..ㅎㅎㅎ 지금의 내가 그때 꼭 해주고 싶는 말이 있어. 안녕? 혹시 이름이 뭐야?.. 아 내이름은 000이야 그냥 00으로 불러줘 ^^ 그리고.. 이건 그냥 내가 너에게 보내는 나의 솔직한 속마음이야.. 00아 솔직히 나는 아직도.. 내가 너를 좋하는지 모르겠어.. 그러면 내가 너를 좋아하는 마음이 없는거겠지?... 그냥.. 너의 얼굴을 볼때마다 설렜던 거 보면 나는 얼빠였던 것같아...내면으로는 널 좋아했던 것 아니였던 것같아. 지금도 너에 대해서 모르는 것도 많고 단순히 친구도 아닌, 친분도 없는 짝사랑은 정말 쉽게 녹아버리는 솜사탕 같아.. 만약 너가 들었다면 너는 분명 상처를 받았겠지?... 나도 너를 좋아한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그냥 얼빠였던거.. 나의 이상형은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여자가 좋은거 같아.. 몸매는 섹시보단 좀 볼륨감 있는? 여기까지.. 아무튼 지금 너가 어떻게 사는지는 궁금하긴해.. 솔직히 너가 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다른 친구들한테 말하지만 않았어도.. 너를 더 좋이하고, 말도 걸어볼수 있을텐데... 너가 먼저 나를 좋아했지만, 나는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도, 너가 날 좋아하는 마음도 잘 못느꼈으니까.. 나는 사랑을 받는 기분이 뭔지 몰랐어... 그러니 그냥 서로 좋아하는 걸 우리끼리만 알고 싶었어.. 정말로.. 정말 잘가 00아 나도 이제 너에게 떠날께.. 나보다 좋은 남자친구 만나서 잘 살아.. 구지 내가 이렇게까지 말않해도 넌 잘 살겠지만...ㅠㅠ.... 날 잊어도 되. 나는 너를 좋아하지 않은것 같으니까.. 만약 너가 나를 잊으면 나도 널 잊으면서 마음놓고 나도 나의 이상형을 찾을거야. 너랑 나의 성격이 너무 똑같잖아?... 서로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먼저 말거는 걸 잘 못하고... 나는.. 밝고...ㅠ...ㅜㅜㅜㅠㅠ... 하... 아니 왜 이렇게 슬프지?..ㅠㅠ 나는 널 좋아하지 않았는데...ㅠㅠㅠㅠ 왜 대체 왜!!..... 널 떠나 보내고, 내가 나의 이상형을 찾을려고 하는게 왜 이렇게 슬플까?.... 00아.. ㅠㅠ 사랑하진 않지만... 정말 사랑해. 그냥 널 보면 안겨주고 싶었어. 너가 너무 기운이 없어 보일때마다 널 토닥여 주고싶었고, 위로해주고 싶었어..ㅠㅠ 이건 절대 동정이 아니야!!... 나도 조금은 너에게 관심은 있었나봐.. 너와 친해지고 싶어 했긴 했었나봐.... 너와 나는 그냥 적어도 친구 정도 는 남고 싶었나봐... 이제 진짜 안녕. 널 정말로 떠나 보내줄께. 만약 널 다시 마주치게 된다면 그땐... 내가 먼저 인사할께. 자신은 안나지만... 이제.. 정말.. 안녕.... ( 마지막 장 ..)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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