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봐도 괸히 겹쳐 보였다. 귀여워서, 손을 뻗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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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4년 전
너만봐도 괸히 겹쳐 보였다. 귀여워서, 손을 뻗어 볼한번 쓸었다. 분명 눈에는 보이는데, 손은 허공에 허우적 거렸다. 머리는 혼란스럽다. 꿈인가? 현실인가? 망상인가? 나는 항상 예,아니오의 두갈레의 길이 아닌, 모르겠다와 둘다 란 3개 이상의 갈레길이, 가끔은 길이 너무 많아 길마다 경계선이 없어 뭐가 어디 길인지 모를 정도이다. - 작은 방 한칸 , 이집에 누굴 초대하기도 부끄러울 집. 하지만 초대할 사람은 없다. 낮엔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겠다. 해가 지고 어두움이 내 방을 집어 삼켰을때, 집에서 나와 별이 가득 박힌 하늘을 배경으로, 어두운 거리를 걷고싶다. 주변 소리는 브금삼아 기분 좋을것 같아. 오버를 조금 더 섞어 한 드라마의 주인공 같달까. 이건 너무 갔나. 강이나 뭐 물이 보였으면 좋겠다. 바다도 좋지만 오늘은 바다를 볼 힘까진 안돼네,. 물위의 다리를 걷고있는것 같다. 듬성듬성 가로등이 길을 밝혔고, 가끔 지나가는 자동차의 소리도 왠지 듣기 좋았다. 아니,... 좋을것 같다고-. - 차가운 바닥. 방인데도 냉기가 돈다. 지상은 아닌것 같은 느낌이든다. 창문도 없다. 벽이 흰색인지 검은색인지 아님 노란색인지? 보라색인지도 모를정도로 어둡기만 하다. 내 발도 안보인다. 손은 눈앞에 가져다대야 보였다. 벽도 찹고 바닥도 찹지만, 춥진 않았다. 내 자체로 너무 차가웠기 때문에. 크고 단단한 철문은 혼자서 열기 버거웠다. 그 문이 굳게 닫혔다. 아마, 내 발 스스로 들어왔다. 나 스스로 나를 가뒀다. 이 방이 얼마나 넓고 화장실은 있는지 무슨 가구가 있는지는 지금당장 중요하지 않았다. 아마 이렇게 2-3일 있고싶다. 그저 , 구석도 중앙이여도 한쪽이 벽이여도 좋다. 웅크리고 앉아 고개를 묻고싶다. 오늘 처음 이런 생각이 들었다. ... 까먹었다. 무언가 계속 반복하는 말이였는데. 아마, '죽고싶다. 죽고싶다. 죽고싶다.' 는 아니였을까? - 달콤하고 따뜻한걸 바라고 원한다. 그래서 껴입는걸 좋아하고 지금도 솜사탕이 먹고싶다. 아마도 난 망상이 더 좋은가보다. - 자꾸만 창문을 열고 방에서 밖깥으로 나가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지금 살고있는 이 집에서 창문을 열면, 100퍼 죽는다. 안 죽을 수가 없는 층 수다. 아직도 나는 죽기가 두렵다. 아직도 나는 두려운 원인을 못 찾았다. 아니 원인이 없는거 아닐까. 그래서 못 찾는거 아닐까. 사실 죽고싶은게 아니라, 살고싶은걸까. - 나는 그 모든 진실을 거부한다. 옛날에 내가 좋아하는 색을 두고 싫어하는 색을 친구들에게 좋아하는 색이라며 말했던 적이 있다. 나는 그 싫어하는 색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그 좋아하는 색을 정말 싫어하게 되었다. (?) 지금의 나는 어떤가? 장난반 진심반이라고 말한다. 장난으로 말했지만 진실이라면 진실로 만들면 됬다. 거짓이 아니고 진실이였다. 그러니까 난 거짓말 안해. 다 진짜야. - 평소 느끼지 않았는데, 엘리베이터 타려고 기다리는데 대뜸, 외롭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 또 사라졌다. 지금은? 또 그냥저냥 평소대로 돌아왔다. - 하고싶은 말이 많다. 하지만 쓸 내 이야기도. 망상도 없는데. 자꾸 끄적이고 싶어 매달리는 중이다. 끄으으으응, 낑. - 이제 정말 쓸 말이 없다.. 자야겠다. 잠이 오는건 아니지만, 할것도 없다. 힘들고 지친다. 망상이 좋다. 12시간 잠만 자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이정도면 자이 좋은걸까, 망상이 좋은걸까? 2시 좀 넘어서 잠이 들면, 아마 11시쯤 일어날꺼다. 더 자면 좋고,. 일어나면 밀린 과제와 그날 과제와... 벌써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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