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가 되고 싶은데,공부를 못해 예고랑 미대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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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oYan12
·4년 전
만화가가 되고 싶은데,공부를 못해 예고랑 미대를 못가,좋은 대학에 가고 싶은데 성적이라는 벽에 막혀 못가 모든것은 성적으로 평가해, 근데 성적이 잘못되어 있으면? 선생님이 잘못적어두셨으면? 어쩌자는거야 그럼 내인생은 어떻게? 결국에는 아무리 뛰어나도 성적이 안되면 안되는건가? 결국엔 성적으로 우릴 판단해? 학교에서는 매일 누군가를 차별하지말고 누군가를 어떻게 하지말라,어떻게 하지말라고 말해두면서 정작 어른들은 그걸 안지키는분들이 많은데 꼭 우리라고 지켜야하나? '편견가지지마' 어른들은 항상 '애가 뭘안다고'라고 편견을 가지시는분들이 많지 '어른에게는 예의를 지켜야지' 왜 어른들은 우리에게 예의도 없으면서 왜? '엄마 말씀 잘듣고' 그러다가 골로간적 많은데.... '엄마는 다 알아' 그럼 우리마음만 모르시는건가요? '계속 폰만 집어들고 뭐해?숙제해!' 학교 과제 조사하는중인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그럼 저는 스트레스 안받아요? '너는 제대로 하는게 없어?' .... '선생님 말씀 잘듣고' 내가 어린애야? 맨날 고민을 말해줘도 공감하는척 제대로 위로해준사람은 없어... 처음으로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봤어... 근데 못죽어.. 엄마랑 아빠가 슬퍼할테니깐.. 나를 낳아주고 키워줬는데 이정도는 참을래 내 SNS 공통 닉네임 서옌,서옌SY 시카나,시카츠 이 이름으로 몇만번을 불러줘도 전혀 안행복해 그냥 오로지 내 진짜 이름을 불러줘도 안행복해 그냥..위로만 해줬으면 좋을것같아.. 그럼 세상 소원이 없을것같아.. 진심으로 위로만.. 이 정도로만으로 만족할래... 여기까지 하소연&주접이였습니다 주접입니다 ' '안에 있던 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스트레스받아자고싶다하소연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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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Korea0student0
· 4년 전
공부 못해도 예고 미대 가요.....국어 영어 사회 역사 전교 최하위권 이였지만 상미고 갔고, 거기서는 내신보다 실기가 중요했고 공부 잘하는 애보다, 그림평가 B°이상 맞는 애들이 매우 부러워져요. 저도 한때 공부가 왜 인생에 전부야 *같네 등의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생각으로 꽉 차 있을때 내가 만화 한편이라도 그렸다면, 채색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게 조금만 더 연습했다면 대학을 쉽게 갈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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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love
· 4년 전
마카님, 글을 읽으며 만화가를 꿈꿨던 학생으로서 정말 눈물나고 슬픈 이야기였어요. 저는 만화가를 꿈꾸던 학생이였고, 제 주변 모두는 그걸 싫어하셨죠. 부모님조차 제 꿈을 싫어하셨어요. 포기하고 싶지 않았고, 오직 하나뿐인 재능이였는데. 전 지쳐서 제 꿈을 놓았어요. 상처 받고 싶지 않았거든요.이것도 핑계지만.. 게다가 성적 문제도 컸어요. 제 동네는 공부와 거리가 먼 곳이라, 우리동네 학생들 대부분은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밑거름이 되었죠. 하지만..성공한 선배가 있었어요. 제가 이루고 싶었던 꿈을. 그 선배가 대답해주신 답은 간단했어요 '포기하지 마라. 네 꿈에 걸림돌이 있다면 그 돌에거 넘어질 생각말고 뛰어 넘어가버려' 마카님의 말을 들으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을지 보여요. 제 생각보다 더 힘들었겠죠. 포기하고 싶어도 남겨질 분들이 생각났을거예요. 하지만 마카님, 제 선배의 이야기를 부디 가슴속에 담아가며 꿈을 잃지 않고 앞을 보며 살아가시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늘 좋은것만 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기대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