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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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likeaflame
·4년 전
저는 적지않은 나이를 가진 서른 두살 여자입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꽤 된 나이이긴 한데 드문드문 일하고 방안에서만 시간을 보낸게 허다했어요. 이유는 제가 좀 소심하고 사람 대하는걸 무서워 하는데 그 계기가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에 정말 활발하고 성격이 밝았는데 회사에서 언니들에게 예쁨을 많이 받아 어딜가도 예쁨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먹어가니까 조금 더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고 싶어서 들어간 다른 회사에서 여자들의 텃세를 경험했죠. 지금 서른 두살인 저보다도 나이가 더 많았는데 결혼도 한 사람들이였죠.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제가 봤을때는 이유도 없는 미움이였어요. 정말 면전앞에 대놓고 모욕적인 말도 듣고 이런 경우는 사회생활하면서 처음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이 뭐냐 나이가 몇살이냐 물으며 대놓고 쟤 같은 이름 가진 애들은 ***가 없다고 면전 앞에서 말하기를 일쑤였어요. 지금도 참 마음에 상처로 남아있어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 일을 이후로 항상 일적으로도 능률이 오르지 않아 항상 기죽어 있었고 결국에는 짤렸습니다. 그 이후로 20대 중반에는 집에서 피폐해진 삶을 살아갔어요... 부모님한테 가슴에 대못을 박았죠. 이런 약한 성격에 어딜 가도 사람 때문에 그만두는건 기본이였고 지금도 알바만 드문드문하면서 살고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눈치를 너무 많이봐서 스스로도 너무 피곤하고 마음이 힘듭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네요.
속상해불안해트라우마걱정돼무서워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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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O3Oc
· 4년 전
옴기고 옴기다보면 정말 나와 잘 맞고 좋은 동료들 만날거예요 너무 불안해 하거나 속상해하지 마세요 다들 일 하다 사람이랑 안맞음 이직, 퇴사 많이해요, 상대방이 괴롭혔을때 반응을 안보이고 너나 잘 하라는 식으로 대처하셨으면 좋겠네요 반응이 어떠냐에따라 더 괴롭히고 아니면 덜 괴롭힐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