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무기력하고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인생이 너무 불쌍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폭력|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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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무기력하고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인생이 너무 불쌍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oem16
·4년 전
제가 초등학교때 부모님이 엄청 돈 문제와 집안문제 성격차이로 싸우셔서 6학년때 이혼하셨어요 아빠는 잘못된 사랑표현으로 저를 온실속화초처럼 저를 과하게 감추고 키우셨고 밖에나가서 친구들과 놀기, 스마트폰가지기, 비행기 타기 등등을 모두 못하게하셨어요 저는 점점 맞으며 살았구요 자연스럽게 어렸던 저는 자존감도 낮아지고 거의 매일밤마다 울면서 저자신을 탓하고 괴롭혔어요 그때의 충격과 자존감때문에 3년이지난 지금도 많이힘들어요 중학교1학년때부터 다른동네로 이사와서 모르는 친구들 모르는 동네에서 낮은 자존감으로 버텨냈어요 친구들은 제가 너무 말이없어서 궁금증에 관심을 많이줬어요 저는 너무떨려서 모르는친구들앞에서 1년동안 굳어 살았어요 그래도 저한테 끝없는 관심을 줬던 친구들이 너무 고맙고 미안해요 2학년때는 그래도 조금 내려놓고 편하게 살아보려고 떨지않고 당당하게 지내봤어요 지금은 3학년이되는데 지금까지 짧았던 16년동안 행복한일들도 아주많았지만 제 속은 곪아있어요 물건던지고 욕하고 폭력적이던 예전아빠를 닮아가는것 같아요 아직도 남의 작은 말투 한마디로 상처를받고 저는 되려 똑같이 상처를 줘요 저는 지금 예민한시기이기도한데 할머니와 사는데 할머니와 안맞아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엄마랑 둘이사는건 외로울거같고요 할머니도 힘드시니까 이집을 빨리 나가고싶어요 엄마는 제가 사랑이 많이 필요한데 매일 늦게오세요 힘든 나보다 엄마의 사회생활이 훨씬 중요한거같고 제가 매일 강아지처럼 혼자 집에서 기다리는것같아요 근데 엄마는 집에 들어오면 술에취해서 바로 잠드세요 하루종일기다리면 자고 기다리는제가 너무 초라해요 할머니가 점점 늙어가시는것같아서 여려지시는것같아서 마음이 아프고요 아프고싶지않고 서로 힘들어요 제가 지금 예민해서 할머니에게 상처가되는말을하고 할머니도 막말을 내뱉으시면 다시 상처가돼요 제 꿈은 실용음악쪽으로 가려고하는데 숙제도 안하고 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요즘 코로나때문이여서그런지 학교, 밖을안나가니까 더 무기력해지고요 제 생일에 멈추려고 정해뒀어요 혹시 그날이오면 살고싶을지 살기싫을지 모르겠어요 속은 힘드면서 겉으로 색깔 뚜렷한 척하는거 잘하는건지모르겠어요 남들눈엔 귀엽고 특별해보일지몰라도 그속은 매일 한숨만쉬고 버티고있는데 말이에요 삶이 재미가없네요
스트레스받아불안해분노조절답답해우울걱정돼괴로워트라우마외로워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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