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기억하려고 기록해놓는 것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중독|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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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기억하려고 기록해놓는 것들 1. 내가 중 1때, 그러니까 빠른년생인 내가 만으로 12살일 때, 예배 중 앞자리에서 머리를 묶는다고 움직이고 방해됐다는 이유로 각목으로 때리고, 새벽까지 벽 보고 서있게 함. 2. 초등학교 6학년 쯤, 교회 캠프에 갔다온 내가 비염약을 몇 개 빼먹고 먹었다고 말했다는 이유로 엎드려 뻗쳐 시킨 후 때려 패고 새벽까지 벽 보고 세워놓음. 3. 초등학생 때 부터 대인기피증 심한 나를 협박해서 예배 시간에는 무조건 맨 앞자리에 앉게 함. 4. 초등학생 때 손톱을 물어 뜯는다는 이유로 철제 등산 지팡이로 닦아 팸. 5. 초등학생 때, 아침을 먹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이유로 또 때리고 굶김. 앞으로 음식을 물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때려팬다고 위협하고 반찬을 입에 문 채로 일어났다고 또 엎드려 뻗쳐해서 때림. 6. 초등학생 때, 태생적으로 느릿느릿한 성격인 내가 느리게 움직이고 느리게 행동한다고 갑자기 벽 보고 서서 "빨리 빨리 행동하자" 100번 외치라고 협박함. 7. 솔로몬 스쿨이라는 교회 소속 학원을 운영할 때, 매주 1번 하는 성품 교육에서 중, 고등학교 언니 오빠들이 할렐루야 외치는 교육을 제대로 안따른다고 초등학생이었던 나와 오빠에게 본보기로 그 언니오빠들 앞에서 할렐루야 아멘을 손들고 크게 외치게 강요함. 만약 크게 안해서 자기를 창피하게 하면 닦아 팬다고 협박함. 8. 내가 초등학생 때, 금요일 예배가 끝나고 늦은 밤에 눈을 뜨니 부엌에서 큰 소리가 남. 예배시간 찬송 부를 때 어머니가 박수 박자를 잘못 쳐서 자기가 찬송 박자 틀렸다고 부엌에 있는 물건들 발로 차고 왜 박수를 치냐며 어머니한테 소리지름. 9.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 그러니까 솔로몬 학원에 사모님인 어머니가 선생님으로 있을 때. 당시 1번방에서 어머니가 수업을 하고 문제를 다 풀고 인강을 들은 순서대로 다른 선생님이 계신 2번방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었음. 당시 나는 교회 옥상 사택에 살고 있었고 그 날 나는 1번방이 끝나면 사택으로 올라갈 예정이었음. 나와 내 친구만 1번방에 남아서 어머니가 나에게 '친구가 인강 다 들으면 2번방에 보내고 넌 올라와라'라고 시키며 먼저 사택으로 올라감. 근데 인강 다 들은 친구가 내 말을 안듣고 칠판에 그림을 그리면서 좀만 있다 2번방으로 가겠다고 고집부림. 나는 빨리 넘어가야한다고 말했지만 성격이 센 친구라 쩔쩔맴. 근데 몇 분 뒤 어머니가 내려와서 친구 인강 몇 분 안남은 거 보고 사택갔는데 닌 왜 아직까지 집으로 안올라오냐고. 왜 아직 친구 2번방에 안보냈냐고 내 머리를 때리고 소리지르고 나만 끌고 사택에 올라감. 나 때문에 생선 굽다 내려왔다며 나 때문에 생선 다 탔다고 또 소리지름. 억울했지만 그 땐 내가 잘못한 줄 알고 아무 말도 못함. 10. 9번에 이어, 울면서 집에서 인강 듣다가 펼쳐놓은 문제집에 낙서 했는데 뒤에서 몰래 보고있었는지 갑자기 달려와서 또 머리 때리고, 인강 보는척하면서 눈속임하고 다른 문제집 푼다며 소리지름. 그냥 낙서로 피카츄 하나 그렸는데 확인해보지도 않고 인강보는척 거짓말하고 문제푼다며 폭력당함. 11. 초등학교 2-3학년 때 즈음, 같이 학원 다니는 친구가 학교에 남아서 청소해야 할 일이 생김. 당시 학교를 마치고 바로 학원차를 타기 위해 한 아파트 앞으로 갔어야 했는데, 그 친구가 조금만 놀자며 아파트 앞으로 안감. 안그래도 친구 청소 때문에 늦었는데 놀면 안된다고 겨우 데리고 아파트 앞으로 가서 학원차를 엄청 늦게 탐. 그 날은 아버지or집사님이 따로 우리를 픽업하러 아파트 앞에 오셨던 걸로 기억함. 1번방에 들어갔더니 엄마가 또 내 머리를 치면서 왜 놀다가 늦냐면서 화내고 소리지름. 아니라고 말했는데도 억울하게 언니오빠들 앞에서 혼남. 친구는 별로 안 혼남. 나중에 말하니까 몰랐다고 말하고 끝냄. 12. 당시 교회 소속 어린이집을 운영중이었음. 난 초등학교 4-5학년 사이였음. 여름방학이라 어린이집에 자주 갔다왔다했음. 방과후에 애기들이랑 자주 놀았음. 내가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같이 잠들었다가 교회에서 집사님이 해주시는 피아노 레슨을 빼먹고 오빠만 레슨받은 일이 있었음. 잘못했다고 어머니한테 빌었는데 사택에 들어가자마자 책 여러권을 던지고 책 여러권 겹쳐진 걸로 내 머리 후려치고 소리지름. 13. 중학교 때부터 교회 ppt를 담당함.무보수. 나는 야행성이라 2-3시 넘어서 자고, 밤 12시가 넘어서야 숙제나 할 일을 함. 그래서 토요일 저녁에 ppt만들 주보나 종이를 받고 밤 12시 넘어서 완성함. 근데 밤에 하면 오타나고 실수한다며 일찍하라고 함. 나는 내 페이스를 내가 알기 때문에 괜찮다고 늦게해도 된다고 함. 그러니까 자신을 무시했다는 듯이 소리지르고, 그 따위 태도로 하지 말라며 갑자기 위협함. 한 번만 더 12시 넘어서 만들면 폰이고 뭐고 없고 쫓아내버릴거라며 소리지름. 지금뿐 아니라 평생 12시 넘어서 만들기만 해봐라. 라고 하고 그 뒤에도 11시 16분인데도 다 안만들었다고 위협적으로 뭐라함. 가만보면 잘못을 혼내려는게 아니라 내가 잘못 저지르기를 기다리다가 화풀이하려고 내 잘못을 바라는 것 같음. 14. 예배시간에 졸았는지 어쨌는지 초등학생인 오빠와 나에게 앞으로 하루에 성경을 몇 장 정도 읽으라고 벌줌. 퀴즈를 내서 못 맞추면 틀린 문제수당 몇 십분?동안 벽보고 서있으라고 함. 성경 교육은 개뿔 강압적인 분위기였음. 15. 초등학생인가 중1때 즈음 오빠가 평일에 아무도 없는 교회 예배당 뒤에서 폰 게임을 하다가 아버지가 오니까 예배당에 숨었음. 게임 영상을 보기만해도 예민하게 게임 중독이니 뭐니 하며 못하게 해서 혼날까봐 구석에 쭈그려 숨었던 거였음. 아버지가 뭐하냐고 묻자 피아노 치고 있었다고 함. 아버지라는 인간이 확인해보자고 피아노에 감. 악보도 없고 뚜껑도 닫혀있으니까 오빠가 사실 문제집 풀고 있었다고 함. 거짓말 친 거 들켜서 혼남. 맞는 건 기본이고 1주일동안 학교 못가게 함. 세상 모든 사람이 니를 못믿어도 부모만은 자식을 믿을 수 있어야 하는데 거짓말을 쳤다며 되도않는 명언 싸지르며 1주일동안 학교 못가게하고 매일 6시간 이상 성경 읽게 함. 그 때는 오빠도 찍소리 못함.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엄연한 아동학대임. 웃긴건 거짓말 자주 안하는데도 무슨 말만 하면 누구보다 아버지라는 인간이 우리를 제일 의심함. 자기가 어릴때 얼마나 거짓말했으면 '자식들이 하는 말은 거짓말이다'라는 게 머리속에 박혀있는 거 같음. 16. 내가 그렇게 '아버지'라는 인간한테 쳐맞고 학대당할 동안 '어머니'라는 인간은 단 한 번도 말린 적이 없었음. 이제 와서 관대한 척, 이해하는 척 품는 척 하는데 말리지 않은 것 만으로도 이미 동조한것임. 악역만 아니었을 뿐이지 그 인간이 우리에게 체벌을 주고 폭력을 행사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음. 조금이라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으면 조금이라도 말렸을 것임. 17. 올해. 예배시간에 특송이나 행사 사진을 나에게 찍으라고 함. 방송실 담당인 나는 예배당 맨 뒤에 있는 방송실에 있기 때문에 너무 멀어서 앞자리에 있는 오빠나 다른사람한테 맡기는게 좋을거 같다고 돌려서 말함. 근데도 니가 무조건 하라고 강요하고 까먹으면 화내고 협박함. 교회 행사 사진용 디카 사달라고 하면 절대 안사줌. 20만원도 아까운가봄. 18. 고3때, 그니까 몇달 전. 코로나 때문에 교회 못오는 사람을 위해 실시간 스트리밍 가능한 앱으로 예배시간에 방송을 하게 됨. 나한테 생방송 어떻게 하는거냐고 물음. 나는 몰라서 나는 모른다고 함. 그런데 모른다고하니까 개 뜬금없이 갑자기 태도 그딴식으로 하지 말라고 함. 방송 한 번도 해본 적 없음 나는. 오빠가 자기가 안다길래 그럼 오빠한테 물어보라고 하니까 나한테만, 니 폰이고 뭐고 다 쫓아낸다. 다 자기돈이라면서 급발진해서 협박하고 소리지름. 난 벙찜. 무조건 모레까지 다 되게 해놓으라고 협박함. x튜브는 안된다고 구독저 있어야 된다고 해도. 되는 앱 찾아서 무조건 되게 해놓으라고 함. 항상 문제가 생기면 무슨 일이 있어도 되게 해놓으라고 함. 내가 문제해결산줄 아나봄; 안되면 니탓이다. 무조건 해놔라 시전함. 19. 초등학교 4-5학년 때. 크리스마스 예배 때 예배당이 꽉차서 사람이 엄청 많았음. 100-200 사이였던 거 같음. 맨 앞자리에 자리가 없어서 오른쪽 끝에 앉음. 근데 마치고 나한테 니 오늘 예배 안드린거 안다면서 예배 내내 열받아서 니 때려 패는 생각만 해서 설교하는 데 방해됐다고 말함. 그 때 나는 다른 집사님 힘들까봐 집사님 애기까지 안은 채로 예배를 드렸음. 엄마가 나를 봤다고 증언ㅋㅋㅋ? 해서 쳐맞지는 않았는데 엄마의 말에도 계속 못봤다면서 안드렸다는 식으로 끝까지 몰아감. 20. 오빠가 초등학교 때 무슨 일로 짜증나있었음. 집사님이 엄청 반갑게 인사했는데 오빠가 틱틱 거렸나봄. 집에오자마자 아버지라는 인간이 소리지르고 때리고 버릇없게 했다며 집사님 집까지 걸어가서 사과하고 오라고 함. 오빠 울면서 감. 근데 더 어린 나한테 오빠가 사과하는거 영상으로 찍어오라함. 소름돋음; 진짜 싫었는데 어쩔수없이 찍어오니까 영상 흔들린다고 나한테 뭐라함. 웃긴건 그 집사님이 올해 다른 집사님 따라 화장품 판매 일 할거라고 하니까 집에서 어머니랑 아버지랑 그 집사님 얼굴은 주름 많고 안예뻐서 화장품 안팔릴건데 자기자신을 모른다고 욕함. ㅋ; 21. 고 1때 버스타고 20분-30분 걸리는 바다를 같은반 친구랑 감. 평소에 다른 지역은 물론이고 5시 30분까지 안들어오면 난리치는 걸 알아서 가까운 바다에 간거였음. 근데 버스가 늦어서 7시 30분에 들어왔다고 개 소리지르면서 협박함. 내가 무슨 술집갔다온것도 아니고. 이렇게 시외버스도 혼자 못타는 병ㅅ 만들어놓고 이제는 혼자 아무것도 못한다며 조롱함. 22. 노래방 피*** 일체 못가게 함. 꼴에 순수했던 나는 노래방 한 번 가고 양심에 찔려서 회개 기도하고 안감. (지금은 잘감) 늘 피***에 가면 쓰레기 인간인것처럼 말함. 가끔 나가는 시내에 놀 데가 없어서 만화카페나 낚시카페에 갔는데 그거마저도 돈 아깝다며 난리. 내 돈인데도 불구하고 구속하려고 눈 돌았음. 23. 중학생 때.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라는 인간이 이제부터 자기 빨래는 자기가 하라고 함. 원래 어머니가 다 하셨음. 그래서 세탁기 말고 속옷 빨래는 내가 했었음. 그러다가 또 어느 날 아버지라는 인간이 어머니한테 자기 예배드릴 때 입을 셔츠인가 양복인가 좀 빨라고 함. 어머니가 장난스럽게 우리 자기 빨래는 자기가 하기로 했는데~~ 하니까 갑자기 급발진해서 "아 내 빨래는 당신이 하라고!!!!" 소리지름. 어머니 당황&황당하고 찍소리 못하고 빨래함. (어머니가 아무리 미워도 어머니한테 내 상처에 대한 보상을 하라고 요구하지 못하는 것은 어머니가 오빠랑 나를 위해 얼마나 희생하고 고생했는지 알기 때문.) 24. 올해 설날인가 ㅋ스트코 대형마트에 갔을때. 물건 사고 나오는데 검사하는 분들 (40-50대 정도 돼보이시는 여성분들) 2-3명이 카트 끌고 주차장으로 향하는 아버지라는 인간한테 형식적으로 영수증 좀 확인하겠다고 함. 그냥 주는 게 상식적인데 갑자기 으름장 놓듯이 사람들 많은데 큰 소리로. 아니~진짜. 어차피 확인도 안할거면서 귀찮게 하네. 이럼.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그냥 빨리 영수증 보여주라고 하면서 멋쩍게 웃으니까 아니. 어차피 다 확인하지도 않고 확인하는 척만 하는데 사람 귀찮게 한다고 *** 갑질하면서 시간 끌고 겨우 겨우 영수증 팍 내밈. 그분들도 일이라서 하는건데 도대체 목사라는 사람이;; 25. 우리집이 몇 개월 전에 이사하면서 티비를 안보게되었음. 근데 티비를 안끊어서 돈이 계속 나가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직원한테 끊어달라고 말함. 직원이 형식적으로 티비가 집에 없는건지 있는건지, 더 싼 상품 추천하고 그러는데 그걸 못참고 엄청난 갑질을 시작함.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끊어주세요. 좀 제발. 이러면서 직원 말 계속 끊음. 해지하는 부서 연락처 달라고 계속 땡깡 피움. 해지하는 부서에서 연락이 갈거라고 말하는데도 계속 안끊고 오늘안에 전화 주냐. 오늘 안에 연락 줘라. 꼭 줘라. 오늘 안에 줘라 무한 반복함;;; 진짜 직원분이 친절하게 말하니까 만만하게 보는건지.. 똑같은 말 5분동안 계속한듯. 연락 준다는데도 계속 오늘안에 주라고 하다가 형식적인 질문에도 아!그냥 물어보지 마시고요. 좀제발!!!하면서 ***은 권위적인 말투로 직원한테 명령함. 계속 꼬치꼬치 캐물으면 인간적으로 짜증은 날 수 있다만 도대체 뭐하는 태도인지 모르겠음. 내가 다 창피함. 저래놓고 강단에 서서 하나님 말씀 전한다고 명언 쳐 날리고 눈물 흘리면서 은혜받은 모습보면 역겨워서 요즘은 설교시간마다 귀막고 있음. 26. 어머니는 거의 식모임. 나도 잘한 건 없음. 빨래도 설거지도 가끔씩은 빼고 어머니가 다하심. 근데 아버지라는 인간은 염치를 모르는 것 같음. 어머니랑 나랑 운동 나가서 한참 걷고 있는데 전화와서 자기 몸살 난 거 같다고 무슨 배즙인가 뭔가 따뜻하게 돌려달라함. 도대체 손이 없음 발이없음?? 보면 진짜 아픈것도 아니고 맨날 아프다고 말만함. 30분 거리에 있는 사람한테 전화해서 전자레인지에 즙 돌려달라고 빨리 들어오라고 함. 자매품으로 밥 달라고 했는데 장보러 가서 늦게온다고 전화로 소리지름. 물 한 잔도 절대 자기 손으로 안 떠다 먹고 자기전에 불끄고 문 닫으라고 하는걸 어머니 안계시니까 방에 있는 나한테 전화로 말함 ㅋㅋㅋ*** 저래놓고 언젠가 한 번 진짜 크게 부부싸움할 땐 어머니(아내)의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과 말 땜에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다고 함 ㅋㅋㅋㅋ***...나도 저렇게 식모 하나 두고 밖에서 멋진 말 하면서 존경받고 살고싶다 ㅋㅋ 27. 아버지가 잘 때 누가 옆에 있는 거 싫어해서 어머니는 나랑 거실에서 잠. 어머니 자고 있는데 굳이 혼자 일찍 일어나서 밥 차리라고 깨움. 그래놓고 전날에 밥솥에 밥 안해놨다고 노발대발함. 지금부터 하면 된다니까 앞뒤 말 안듣고 왜 밥 안해놨냐 미리 해놨어야지 미리 해놓으라고!!! 소리지르면서 빼액 거림. ***...역겹다 진짜 28. 부모 공경하라고 입이 닳도록 강단에서 설교하고 자기 말 조금이라도 안들으면 부모 운운하며 *** 협박함. 근데 중요한건 할머니 할아버지한텐 소리 빽빽 지름 ㅋㅋㅋㅋㅋ 나이 들어서 할 말 못 할 말 못가린다. 눈치가 없다. 원래 사람이 그렇다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욕함. 29. 명절에 외할머니집 가면 들어가자마자 딱 하나있는 안마의자에 누움 ㅋㅋㅋㅋ 밥 다 될 때까지 누워서 자거나 티비봄 ㅋㅋㅋ 아니 밥 짓는거 도움 까지는 안바라는데 ㅈㅂ 염치라도 챙기셈. 진짜 다행히 우리오빠는 저 인간 안닮음. 누구보다 먼저 밥 차리는거 도움. 기적이다 진짜; 이게 맨날 설교하던 반면교사 아니겠나 ㅎ 30. 할아버지가 골동품 모아둔 거 준다고 들고옴. 나는 평소에 골동품 같은 거 모으는 취미가 있었음. 그래서 옛날 스티커 씰 같은것도 중고 사이트에서 구매하고 집 뒤져서 20년 넘은 시계나 인형 같은 것도 다 보물상자에 넣어놈.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할아버지한테 저 달라고 했는데 ㅋㅋㅋㅋ 하나도 빠짐없이 오빠한테 줌. ***...이건 진짜 적으면서 억울하고 눈물남. 오빠는 관심 ㅈ도 없어서 구경하러 오지도 않는데 여자가 이거 가져봤자 결혼하면 어차피 남자꺼라면서 오빠 굳이 불러다가 줌 ㅋㅋㅋ; 내가 상처받아서 할아버지 말에 대답 안하니까 아버지라는 새끼가 버릇없게 하지말라면서 또 권위적으로 협박하고 강요함. 난 겨우 올림픽 우표 모음집 하나 받음. 일제강점기 때 쓰던 돈 이런거 다 오빠줌. 그땐 그거라도 좋아서 화안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졷같음. 31. 이모할머니가 엄청 아끼고 사랑하는 개 2마리가 있음. 시츄 같은 애 하나랑 슈나우저 같은 애 하나. 둘 다 작음. 근데 이모할머니가 놀러온 날 한 개가 아버지라는 인간한테만 처 짖음 ㅋㅋ 그니까 갑자기 급발진해서 개가 사람을 무시한다고. 사람 안볼때 발로 차버려야겠다면서 개한테 열등감 느낌. 32. *** 이거 적는데 방금도 밥타령함 ㅋㅋㅋ소파이 앉아서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오빠가 밥먹고 있는거보고 왜 자기한테 밥먹으라고 안했냐며 어머니한테 뭐라함. 어머니가 밥먹으라 말했는데 당신이 유튜브 보느라고 못들은 거라고 했는데도 *** 아 암걸려..하 "아니 밥이 됐으면 먹으라고 말을 해야지 말을 안하고.."이딴식으로 중얼댐;말을 어디로 쳐듣냐 그래놓고 또 급발진해서 밥을 안해놨냐고 미리 해놓으라고 하는데 어머니가 참다못해 '밥은 해놨고 반찬을 한거다'라고 하니까 지가 져준다는 듯 어이없다는 듯 치 하고 쿰척쿰척 밥먹으러 감. 난 방인데 얼굴 마주보고 밥먹는 거 역겨워서 안나가는 중. 다 먹고 먹을거임 이 외에도 생각날때마다 기록해 놓을거임. 33. 나는 생선을 잘 안 먹음. 오빠도 잘 안 먹음. 아빠 때문에 생선 굽는 경우가 대부분임. 근데 생선 냄새 때문에 기침 난다고 안 방에서 나와서 강압적인 말투로 엄마한테 "생선 굽지마라. 굽지 마라고 했다. 한 번 만 더 구워봐라. 분명히 말했다"라고 명령함. 엄마는 또 그 말대로 순종함. 뭐라고 하면 나한테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함. 34. 누가 아침에 냉동실을 열어놔서2-3시간 정도 열려있는걸 아빠가 발견했나봄. 학교 마치고 밤 늦게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빠가 나한테 냉동실 문 니가 열어놨냐면서 험악하게 물어봄. 난 아침에 주방에 간 적도 없다고 사실대로 말함. 근데 그럼 누가 열어놓은 거냐며 무조건 알아내라는 식으로 계속 나한테 추궁함. 오빠가 열었는지 엄마가 열었는지 지가 치매라서 처 열고 기억을 못하는건지 *** ***도 모르는데 끝까지 나한테 그럼 누가 열었냐면서 소리지르듯 강압적으로 지 화에 못이겨서 계속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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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ol0423
· 4년 전
지금까지 고생하셨네요. 이 사연을 일으며 저도 화가 차오르네요. 제가 위로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위로를 도와드리겠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12, 13, 14, 15, 17, 18, 19번은 교회에 관려된 고민 인것 같아요. 저는 무교라 교회에 대해 잘알지는 못하지만 일단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애를 각목으로 때리고, 벽에 세워 놓고, 성경을 강제로 읽게하고... 이건 명백한 폭력입니다!! 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모두 마카님의 잘못은 없어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11, 16,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번은 친구, 가족등등의 문제인것 같아요. 폭력, 차별... 진짜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정말... 하... 이렇게 읽고 있는 저도 화가 멈추질 않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이제 이런 일들 말고 행복하세요 꽃길만 걸으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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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fjal
· 3년 전
와 우리집이랑 똑같네요. 아빠라는 사람이 저러거든요. 엄마를 식모처럼부리고 생선구우면 젓가락을 일부러 소리나게 놓거나 화장실 문을 일부러 크게소리내 열거나 ....등등 전 성인(20살)이지만 아직 힘이 없으니 참으라하네요. 그래서 차마 좋아하진못하겠는데 어젠 저한테 왜 나를 이유없이 싫어하냐는 소리를 해대서 폭발할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