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인생이 이렇게 눈치보이고 힘든건가요..가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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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olsolb
·4년 전
원래 인생이 이렇게 눈치보이고 힘든건가요..가장 좋고 의지되어야 할 가족에게 많은 상처와 힘듦을 받아서 사람을 믿는것도 내 얘기를 하는것도 무서워지고있어요.말해도 들어주지 않을것 같고 내편이 되어주지 않을것 같고 그런느낌.그래서 누가 다가오면 솔직히 무섭고 누가 잘해주면 내가 뭔데 나한테 잘해줄까 생각도 들고 조금이라도 즐거워지면 나중엔 얼마나 힘든일이 찾아올까부터 걱정하고있고 한번씩은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저랑 살짝 눈마주치고 이야기하면 아닌거 알면서도 내욕하는것같고 그냥 모든것에 지치고 눈치도 엄청보고 괜히 짜증도 많아지고 스트레스 엄청받고있더라고요.그런데 이 상황을 누구한테 말은 못하겠고 혼자 참다보니 진짜 죽고싶어지더라고요.이렇게 힘들고 상처만 받는데 작고 언제 올지 모르는 행복을 위해 살아야하나 싶기도 하고 내가 죽어도 누가 울어주고 걱정해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사실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머리속엔 죽고싶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처음에는 부모님한테 혼나는걸로 시작했는데 지나다보니 나만 혼나고 특별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나한테만 뭐라하고 상처주고 그러면서 좀 지나면 아무일 없었다는듯이 대하고.난 힘든데 너무 상처받아서 죽고싶어 미칠거같은데.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그러면서 또 좋은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나란 애를 알게되서 좋았다고 생각들게하기위해 내 모습은 숨긴채 가면을 쓰고 살고 짜증한번 안내고 나한테도 안해주는 좋은말만해주는 등 이런 패턴이반복되니까 이제는 웃을일도 없고 말수는 점점 줄어들고 우울해지고 모든 상황에 지치고 힘들어서 다포기하고 죽어버릴까싶네요.죽으면 힘들지도 않고 상처받을일도 없고 눈치볼일 없고 편하지않을까해요
의욕없음스트레스받아무기력해괴로워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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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gr924
· 4년 전
저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