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말이야, 입학식때 너를 본 순간 무언가에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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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yyi11
·4년 전
작년 봄 말이야, 입학식때 너를 본 순간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너만 보게 되더라. 너무 예뻤어 봄이 사람이라면 아마 너였을거야. 짧은단발에 안경을 썼던 너는 정말 예뻤어. 봄향기 나는 교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 너는 영화속 주인공 같았어.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이 나를 더 설레게 하더라. 성별이 같은건 상관없이 그냥 너 자체가 너무 좋았어. 단순한 친구 사이에 우정이 아니었지 분명히 그 감정은 사랑이었어. 너랑 만나서는 모든것이 꿈만 같았어. 니가 해주는 말은 항상 나에게 너무 큰 힘이 되었고, 온전한 내 편이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마웠고, 너와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를 나눌 땐 정말 별 거 아니지만 행복하더라. 작년 봄에 만나서 벌써 사계절을 너와 다 보냈어. 올해 봄은 아쉽게 한 번도 못본 상태로 끝이 났지만, 우리는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함께 할거라고 믿고 싶어. 내년에는 꼭 벚꽃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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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ui
· 4년 전
호메낭 감동적이고 살랑거리네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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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i11 (글쓴이)
· 4년 전
@sukui 헉 고마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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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ui
· 4년 전
행복한 하루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