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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natasha35
·4년 전
어느덧 제 나이 서른다섯. 여기저기서 이젠 중년이라네요.. 하고싶고 해보고 싶은거 하면서 살아서 그런지 이뤄둔 것도 없어요. 그렇다고 막 살진 않았고, 나름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산 듯한데 말이죠. 남들 같은면 가정 꾸리고 자식도 낳을 나이에 변변치 않은 직업과 외모 때문인지 이젠 연애하기도 힘들어요. 지인들께 소개시켜 달란 얘기도 못하기에 소개팅 앱을 설치했는데 외모를 보고 승인되는 어플리게이션에서 그것마저 반려 되었습니다.. 하하하- 방금 일어난 일이고 저 혼자만 아는 일이라 남들에게 부끄러움은 안 당했지만 현실 직시가 또 한 번 되네요. 결혼 안 하리라던 신념은 어디가고 이젠 정말 못 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서네요. 모습은 자꾸 나이가 들어가고 언제까지 부모님 울타리 안에서 살 수도 없는데 그저 불안하고 막막하기만 합니다.. 다들 어떻게 사는지, 나만 왜 제자리 걸음인지.. 그리고, 31살 때 업을 바꾸고자 대학에 편입해 공부하고 지금 꿈을 이뤘지만 정작 그 일마저 불안한 계약직 일뿐.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고 싶은데 자꾸 엇나가는 기분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이 나이가 되도록 오래 살지도 몰랐어요. 참..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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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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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orana
· 4년 전
빨리 피는 꽃은 빨리 진대요 글쓴이 님은 오래도록 향기로우시려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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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asha35 (글쓴이)
· 4년 전
@imborana 우와- 큰 위로 받았어요. 고맙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