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 어플까지 알아서 들어왔어요. 근데 사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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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1706J171412
·4년 전
어쩌다 이 어플까지 알아서 들어왔어요. 근데 사실 마음이 아파서 오래 못있겠더라구요. 저도 종종 힘들어서, 주변에는 말할 수 없으니까 이런 어플들을 본거지만.. 특히 이 어플은 마음아픈 글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어린 학생분들 부터 시작해서 나이가 저보다 많은 분들까지.. 저는 이런저런 사연이 있다 보다는 평범한 사람이에요. 드라마, 영화 등에서 누군가가 울면 내 일이라도 된 듯 우는 사람이지만 그래서 슬픈 드라마, 영화는 절대 같이 안본답니다.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거같아요. 다들 충격먹을정도로 안좋은일을 당한적도 없고, 결국 좋은 남자친구도 만났고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는거같아요. 근데 종종 힘들때가 있어요. 별일도 없는데, 큰일도 아닌데 참ㅋㅋㅋ 저는 아이를 안낳을 생각이에요. 저와 똑같은 마음가짐일까봐, 별로 물려주고 싶은 세상이 아니라, 혹시라도 나도 상처받았지만 내가 똑같은 행동으로 내 하나뿐인 자식에게 똑같은 상처를 줄까봐 다행히 남자친구도 존중해준대요. 잘됐죠ㅎㅎ 이런거보면 진짜 복에 겨운 사람인데.. 왜 종종 저는 잠이 잘 안오고 우울하고 그런건지 이럴때마다 혼란스럽고 복에겨웠다 혼자 욕하고 그래요. 이 밤에 말할 곳이 없어서 한번 말해봅니다
공허해외로워혼란스러워자고싶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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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YK02
· 4년 전
용기내어 말 해줘서 고마워요 이 앱이 있어 조금이라도 후련해질 수 있으니, 당신들의 마음을 알 수 있으니 난 좋은 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1706J171412 (글쓴이)
· 4년 전
@YK02 정말 아무도 들어줄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라도 말할 곳이 있어서 그것만이라도 조금 해소가 되는거같아요. 알아줬으면 좋겠지만 몰랐으면 좋겠는 마음에 다들 말못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