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가 너무 싫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직장인|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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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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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현재 휴직중인 6년차 직장인입니다. 판매관리직이라서 사무와 서비스와 노가다와 별의 별 것을 다 합니다...직원들 화장실 뚫는 것도 해줘야 해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고 몸이 아파서인지 가뜩이나 너무나도 일이 하기 싫던 차에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갔더니 허리디스크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매장이 전국에 있다보니 전국으로 로테이션 근무를 하고 있어요.. 자취한지는 3년이 넘었네요.. 현재는 본가에서 지내고 있지만 휴직 전 근무지는 본가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였습니다.. 너무 힘들었어요.. 이번에도 벌써 2개의 도시를 거쳤었네요.. 적어도 1년에 한번은 이사를 하고 그보다 짧게도 이사를 합니다... 30대 초반인데 연애는 고사하고 한 지역에 머무르는게 아니다보니 인간관계가 없어졌어요 현재 근무지에서도 교류가 힘들고 그렇다고 본가에서의 교류도 힘들고 하물며 가족과도 만나기가 힘들어요.. 이사는 또 그냥 하나요 혼자서 매번 하는게 고역입니다.. 이사 할때면 집주인이과도 전쟁을 해야해요 항상 계약기간에 맞춰서 방을 뺀 적이 없어요 이 생활을 이 회사를 관두지 않으면 계속 해야한다는 사실과 말하지 않아도 아는 그 업무상의 스트레스가 생각나서 지금 휴직 2개월차이고 휴직기간이 1개월 남았는데 잠이 안와요.... 너무 일하기 싫어요.. 이직을 하려고 이력서도 엄청쓰고 제의를 받아서 면접도 보고 했지만 좋은 결과는 얻지 못했네요.. 너무 두렵습니다 다시 복직하는 것이... 그만두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이 나이에 이 경력으로 갈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요.. 취준생 시절에도 엄청난 스트레스 받으며 겨우 입사한 회사였어요... 그 시절을 생각하니 그만두기도 힘들고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복직하면 또 다시 이사를 하고 가야할텐데.. 일이 힘든 것 보다 이게 더욱 힘들게 하네요 퇴사할 용기도 없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싫어요ㅜㅜ 그만두면 되는데...ㅠㅠ 그걸 못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전 왜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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