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고등학교|중학교]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친구한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Kriithmas
·4년 전
이번에 고1이 된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배정에서 친구들이랑 진짜 다 떨어졌구요 심지어 걔네는 다 붙었어요... 코로나 사태로 학교 안가면서 친구도 못만들었고 중학교 친구들이랑 자연스레 멀어지면서 카톡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요즘 많이 외롭고 불안한데 의지할 친구가 6살때부터 지금까지 쭉 친했던 친구뿐이에요. 그런데 얼마전에 얘랑 동물보호소에 봉사를 하자고 했어요. 친구도 좋다고 했구요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엄마한테 허락을 맡아야 하구 가입도 해야 한데요. 그래서 연락 기다리고 있었죠. 오늘까지 그 얘기에 대해 조용했어요. 저는 오늘 봉사 날짜가 언제비었나 확인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봤어요.. 근데 거기서 같이 하기로 한 친구가 다른 친구랑 이틀을 잡아놨더라구요.... 처음에는 좀 당황했어요. 같이 하기로 그때 얘기를 해서 가입하고 되는 날 있우면 저한테 알려줄 줄 알았거든요..ㅠㅠ 먼저 나랑 얘기를 해놓고서 지금까지 아무 말 없다가 오늘 이렇게 보니까 다른친구랑 날 잡아논 게 솔직히 좀 많이 당황스럽고 서운했습니다.. 좀 배신감도 느꼈구요 근데 제가 너무 속이 좁은건가요?? 이런걸로 상처받아도 되나요?? 친구한테 우연히 너가 다른친구랑 봉사하기로 한거 봤다고, 서운하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속상해하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하도 요즘 친구들이랑 교류가 없다보니 제가 많이 예민해진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모른 척 억누르고 있기에는 좀 힘드네요... 사회성을 점점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예민해지고.... 친구한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까요..😭
서운혼란스러워화나불안해우울해외로워마상스트레스막막함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ra9rl
· 4년 전
얘기해보세요. 저라도 속상했을 것 같아요..!!